읽기 귀찬으실까봐 본론만 쓸꼐요~ㅠ_ㅠ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친구를 통해 연락쳐를 알아 만나게 된 여자가있습니다.
처음 한번 잠깐 얼굴 보고 오늘 드디어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녁때 보자고 했더니 그냥 점심때 보자고 하더군요(참고로 여자도 학교 기숙사 저도 학교 기숙사생임)
그래서 점심때 볼려고했더니 비가 와서 여자애 우산도 챙겼죠.
그래서 만나기전에 문자로 우산가져왔냐고 했더니
가져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분으로 가져온 우산은 딴 사람 빌려줫죠.
그런데 약속 시간거의 다와서는
우산 있냐고 아는 오빠가 우산이 없어서 빌려줘야할꺼같다고 같이 쓰자고 하더라고요.
순간 당황;;;
근데 또 우연히 약속 장송에 가다가 우산빌려준 남자애를 보게 됬는데.
항상 기숙사에서 그여자애랑 같이 밥을 먹던 남자애 더군요..
또 한번 좌절하고
밥먹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오늘이 정식적으로는 처음만나는지라..
이런 저런얘기 많이했는데
남자친구랑은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외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왠지 그런느낌있자나요. 저를 괜찬아 하는느낌.
모 맛있는데 있다고해도 먹으로가자그러고
암튼 모그런식으로...
재밌고 귀여운사람좋아한다고 그러더니 저보고 귀엽다고그러고
개그맨이라 그러고...
그래서 기분은 좋았는데
저는 그여자애가 오늘 큰약속이 있어서 점심때 보자는줄 알았는데
기숙사에서 저녁먹을때 보니 그남자(우산빌려준)애랑 같이 기숙사에서 평범하게 밥을 먹더군요..
이 여자가 두 남자를 쟤는 건지..
아님 그남자를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심경이 복잡합니다.
님들 생각엔 어떻꺼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