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예S.O.S에서 조용히 글만 읽었던 청년입니다-0-
다름이 아니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고자 글을 남기는거구요
제가 이렇게 나이를 먹고 이성간의 문제를 어디가서 말하는것도 머하고 하다보니
21세기 최후의 수단 "인터넷"의 힘을 빌려보고자 용기내서 써보네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30대를 바라볼만큼의 나이를 먹었구요 전문대 디자인과를 졸업을 했습니다
2004년 10월에 제대하여(군대를 늦게갔죠..) 여기저기 회사를 다니다가
(3군데 이직) 나이를 더먹기전에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소망했던 과로 올해 편입을 했구요, 또 학원도 같이 병행하고있는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학생이죠ㅠㅠ
그런데 이런신분에도 불구하고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생겨버렸습니다
물론 저혼자 좋아하고 저혼자 앓고 있지만 말이죠.....................
그녀를 만난 계기는 이렇습니다
작년 이맘때죠 제가 저희동네성당에서 청년단체를 들었습니다
20살때부터 했다가 요번에 다시 복귀를 하게됬는데,
가보니 2~3명 빼고는 다모르는 사람들만 있더군요
A형 성격이라 그런지 그외 사람들하고 친해지는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MT다 모다 어디 같이 활동하다보니 차츰식 사람들하고 정이 가게되였습니다
그 사람들중 한명이 그녀였는데 동네성당이다보니 저랑 중학교동창이더라구요
그때는 몰랐지만..ㅎㅎ
좋아하게 된 사연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남녀사이라는게
아무도 모르는일 아닙니까
첫인상부터 호감 왠지 모르는 분위기....등등..
암튼 끌렸어요 많이..
그러나 제가 좋아하기 앞서 한가지 걸림돌이 되는게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요즘 소위말하는 스펙!!
그녀의 직업은 중학교선생이였고 E모여자대학교 출신입니다
저랑 너무나 비교되는 부분이죠
이제 나이도 있고해서 연예를 함부로 할수없는 시기라 그런지 함부로 제가 접근을 못하겠더라구요
모 원래 여자들한테는 쑥맥이라 고백을 못하지만..
암튼 그 스펙이 몬지.....
그래서 전 지금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후........
몇달전이였죠
단체에 동갑내기 친구들하고 술을 마셨던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명이 Y대출신친구였는데 제가 남자끼리고 해서 말을 했죠
야 나 걔좋아하는데 어떡하지..
머 너 걔좋아해? 야 걔 좀힘들걸 XX형도(같은 단체에 있는.) 좋아해서 쫒아다니다가
안되서 포기했잖아 그형 성대출신에다가 짐 외국인회사다니는데 안되는거보면
모르겠냐
넌 일단 스펙부터가 안되고 걘 그리고 여기저기서 선보느라 정신없을거다
그냥 단념하는게 좋을거야
............................
이소리 들었을때 좀 좃같았습니다 머 사실 Y대이놈이랑 그리 친한사이도 아니여서 상관은 없었지만
말을 이런식으로 하니 기분이 나쁘더군요 하지만 어떡합니까
여태껏 살면서 제가 노력을 못한 죄인데요...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전 단념을 하게됬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단체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
회의시간이였습니다
------------------------길어질것같아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