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 여자 완전 초보입나다.ㅠ
제가 동갑 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어제~ 사진을 서로 교환했는데 걔도 저 괜찮다고하고 저도 맘에 들거든요 ㅎ
그래서 서로 문자랑 주고받았습니다.ㅎ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를 만나서 술마시고 집에 들어와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ㅎ; (왜 그랬는지.ㅎ;)
근대 전화도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였습니다. 제가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다고하고 심심하다고 하길래 개그하나 해주고 끊었습니다.(목소리도 귀엽더군요~)
저한테 술좀취한거같다고 그러네요..ㅎ 그래서 솔찍히 말했어요. 술 조금 마셨다고~
음.. 그 여자애는 스킨쉽도 싫어한답니다. (뭐 저는 여자를 자려고 만난다는 이딴 발상은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그리 상관은 없지만.. 키스는 해보고싶네요.)
그 여자애는 까진애는 되게 싫어하나바요. 그리고 실업계 나온 사람도 싫대서 소개도안받았다고 하네요.ㅎ
제가 담배도 안피고 나이트같은데도 안간다고 해서 착하다고 소개받은겁니다..ㅎ
걔가 솔직하긴한거같아요.ㅎ 영화 좋아하냐니까 좋아한대서 같이 보러가자고 하니까 흔쾌히 허락하네요.ㅎ
근대 노래방도 좋아하냐고 하니까 잘 못불러서 친한사람 아니면 안간다네요.ㅎ 그래서 제가 나도 못불러서 트로트 부른다고 하니까 재밌겠다고 알았다고 하고요.. 그리고 남자가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대요.ㅎ
말이 끊기는걸싫어하나바요~ 이건 준비를 많이 해야 괜찮을듯싶네요..
음...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거같은데.. 일단 걔가 저보고 괜찮답니다.ㅎ
어제 술마신애가 걔를 소개시켜준앤대 친구가 그 여자애한테 저 어떻냐고 문자를 했는데 일단 성격은 괜찮다고하네요..
그럼 첫 외모하고 성격은 합격인가요...? 만나서 잘하면 되는건가요??
여자와의 만남이 진짜 한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밖에 안되서 떨리기도 하네요...ㅎ;
오후 3~4시나 만난다고 치면, 걸어가면서 이야기하고(이야기거리는 티비나 영화 재밌는이야기를 주로 하는게 낫겠죠??)
영화보고(영화표는 미리 예매해둬야하죠?) 밥먹고 뭐하나요..?;
걔가 술도 별로 싫어한다네요..ㅎ
그냥 고기집들어가서 고기먹으면서 저만 조금씩 마실까요??
데이트 코스좀 알려주세요..
착하고 이쁜애니까 잘되게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