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서관에 멀뚱 앉아있으려니 옛날 이야기가 생각나서 ^^
여친과 사귄지 거진 2-3개월.. 그렇게 정을 주었던 사람이 아니라서..
학교가 너무 바쁜 나머지 학교에서 밤새면서 작업을 하고 지내던 시기였죠.
원래 여친에게 연락을 잘하는 편인데.
그냥 또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잘 안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여자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엄청나게 성질을 부리더군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신경을 쓰지않고
몇일이 지나갔죠.
그러던 중 오전중 학교에서 잠이깨어
겨우겨우 아침겸 점심겸 밥을 해치우고 주섬주섬 일을 다시 시작할때쯤
문자가 하나 오더군요
"씨발놈"
기가 막혔죠.. 이제 막가는구나.. 아침부터..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안받는겁니다.. 주욱~~....................
그렇게 또 하나 잃었죠.. 뭐 모두 제 잘못입니다만.
그날 그렇게 갑작스러운 욕은.. 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자아이 친한친구가 너 도저히 안되겠다며 소개팅을 주선해줘서
준비하면서 보낸거랍니다.
그때 눈치깠더라면. 달래줬더라면
이러고 있지는 않았을런지. 조금 답답했던 제 시절이죠.
뭐 소중한 걸 몰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