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만난 그녀..

항상너만 작성일 07.05.07 0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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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그녀를 만났습니다. 처음4번정도 봤을떄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5번정도 보던날 저한테 말을걸더군요... 이것저것 물어보고... 사소한것 까지....

 

밥도 같이먹다가..이런저런 애기하면서.... 분위기 좋았습니다.... 밥먹는동안 웃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서로..여자3 남자2

 

이렇게 밥먹었거든요.. 이렇게 해서 서로 친해졌씁니다. 서빙쪽에 일하거든요... 그녀가 무거운거 들고있으면 재가 대신가져

 

가고..뭐 이런식... 반대로 그녀가 치우러 가는길이면 재가 치우고 있던거 다주고..

 

뭐 ...농담도 하면서... 알바 거의 끝나갈무렵 "집이어디세요?"  그녀는 "마포구 쪽이에요~" 저는 "어 같은방향이네 ...."뭐 저

 

는 이렇게 이렇게 교통편이용한다..(사실 전 길치랍니다.) 그랬더니 "같이가요~ 더빨리가는길 아는데  알려줄게요" 이러는거

 

에요. 전 기다렸다는듯

 

이 "네~!" 이랬죠.. 집에가는 40분동안 쉬지않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니는 학교가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채 안걸리는 거

 

리...아 이거참 성격은 또 왜이리 잘맞는지... 어느세 그녀가 가야겟다고 하더군요...여기서 환승한다고 전 놓치지않고 핸드폰

 

을 내밀며 "누나 번호좀 알려줘요" 주저없이 알려주더군요.  집에가서 오늘 수고했다고...여자분들 중에서 제일 일 열심히 하

 

시는것같다.. 이런식으로 문자보냈더니 바로 답장오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녀하고 알바할떄마다 저를 쳐다보고있는건지 고개를 돌릴떄마다 눈이 마주쳤고... 재가 다이어트한다고...과일

 

만 잔뜪 퍼오니까 다음날 저도 다이어트 해요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옆에 앉으시고.. (일하는곳이 부패)

 

사실 여자3 남자2들 밥먹었을떄 대화했던게 큰듯하네요. 그중에서 왕누나가 너 김주혁 닮았다 그런소리 많이 안듣냐~

 

남자애가 무슨 보조개가 있냐~뭐 저애 대해서 많이물어보더군요! 옆에 있던형님은 간간히 농담 던져 주시고..그녀는 진짜 귀

 

엽게 생겼습니다. 서민정에서 약간 통통한정도..? 웃을떄는 완전 서민정..사실 전 그녀를 처음본 순간부터 알바하러가는목적

 

이 돈벌러가는게 아닌 그녀를보기위해 가는....걸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자 이젠 어떻게 해야할가요 서로에게 호감은 있는듯합니다.. 성격도 진짜 매우 비슷한거같거고. 여자분이 말이 많으십니다~

 

저보다 1살더 많으시고,..근데 문제는 여자분이 알바하면서 직원들 한테만 말했던 군대 날짜를 그녀가 알고있더랍니다...

 

허허..어떻게 알았지.. 지금은 뭐 연락도 자연스럽게~ 하고있습니다. (사실전 여태까찌 살면서 연애 경험 노....21년 동안뭐

 

했지...ㅠㅠ) 동생한테 이것저것 이런상황 이면 넌어떻게 하겟냐...이러면서 여자성격 파악중이랍니다.

 

정리하자면 전 그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녀 생각에 잠도 못자니.. 그녀는 저한테 호감있는것 같고..

 

근데 군대 날짜가 점점다가옵니다..슬픕니다. 이렇게 고백할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군대 가기 전까찌만 진짜 연인처럼 사귀자. 그후에 내가 좋아서 기다려 줄수 있겟느냐.... 아니면 그냥 아는 누나 동생 사이로

 

남을것이냐...."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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