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걔가 워낙 인기 많아서 제가
애들한테 소문내달라고.. 내가 걔좋아한다고 해서
이미 대충 퍼진 상태라서
술자리 생기면 애들이 옆에 붙여주고..
걔도 눈치 챘고 그런데
제가 좀 쑥맥이여서..
고백할 타이밍을 놓친 것 같습니다
걔도 내가 좋아하는 거 아니까 방어본능? 그런건가요 예전같지 않구요 ^^
근데 걔가 문자를 진짜 늦게 보내서 화나서 제가 걔랑 문자를 잘 안하거든요
알잖아요 기다리는 사람 문자 기다리는거 힘든거 ㅡㅡ;
오히려 내 주위 친구들보다 훨씬 조금 보내고 있고.
여자애한테 물어보니까 그건 잘하는 거라고.. 그러고 아무튼
이제 제가 고백만 하면 되는데
여러가지 두려운 요인들이 생각나는게..
만약 걔가 이미 거절멘트 같은거 생각했으면 어쩌지 하고 두렵기도 하고.. ㅜㅜ
아직도 걔 문자 오는 타이밍은 똑같이 느리다는거.. 진짜 답답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걔가 내가 걔 좋아하는 거 안 이후부터 실제대화에선 서먹서먹하고..
그래서 생각한 게 들이대지 말고(제가 들이대는걸 잘 못해서..)
그냥 공부나 운동이나 기타등등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자.. 라는 생각으로
가끔씩 걔한테 문자 보내고 공부도 하고 헬스가서 운동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까 이번에 성적이 거의 탑수준으로 나왔네요! 자랑이아니고..
그런데 이런 요인들이 여자에게 부수적인 요인으로 플러스가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ㅜㅜ 지금은 맘고생이 심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