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시면 감사해요.

쿵이 작성일 07.05.21 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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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두어번 겪어 봤지만

 

느낌은... 꼭 첫사랑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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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중입니다.

 

그것도... 상대가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는

 

이상한 짝사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치기 힘든 병은 상사병이고

가장 힘든 사랑은 짝사랑이라더니

 

진짜.. 힘들어 미치겠내요.

 

밥도 재대로 안넘어 가고

 

학교 축제기간에도 너무 몸이랑 마음 상태가 않좋아서

빠지고 말이죠..

 

예전에 여기 글을 한번 올린적 도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용기 내서 말도 걸어보고 했는데..

 

어색한 분위기는 쉽사리 없어지지 않더군요.

 

둘이서 밥 먹기로 했는데.. 학교 시험 때문에

 

그녀가.. 못간다고 해서 취소되고..

 

그때 이후로는... 그녀에게 말 걸어본지도 오래 됬내요.

 

그러니까..

 

제 상황을 요약하자면

 

3월경에 그녀에게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따고

저를 거절하더군요.

그러던 중.. 5월 초에..

그녀가 남자친구와 해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려고 했는데.

 

예전에 고백을 해서 그런지

 

대화가 쉽지 않더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를 만났는데..

 

정말 그녀와 잘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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