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읽기만 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삐리리똥 작성일 07.06.01 16: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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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로 24살 입나다. 뭐 물론 짱공유 사이트는 자주 이용하긴 하지만

 

연게엔 올 일이 없었죠 그러다가 최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가 된 것은....

 

어쩌다가 알게된 21살인 A군 뭐 나름 친한편 입니다

 

그 A군의 여자친구인 B양 20살입니다 그 B양이 우연히도 제희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학교에 다닙니다

 

그래서 저희 동네에 놀러 왔다길래 어디냐구 물었더니 PC방이래서 전  당연히 B양만 있을 줄 알고 갔습니다

 

그런데 B양의 친구 C양(역시 20살)이 같이 있었습니다

 

B양과 같이 놀러왔다는 겁니다 그 PC방 알바생이긴 했는데 주말알바 였고 만난건 평일인데 손님이 많아서 온김에 도와

 

주는 거였나 봅니다 아마도...

 

그래서 B양과 전 나란히 앉아서 PC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저런 얘길하는데 뒤에 와서 계속 말을 걸어주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도 생긴것도 괜찮게 생겼고 성격도 털털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약간 호감이 가긴했지만 그렇게 까지 신경을 쓰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날이 가고 그 다음날 어쩌다가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B양과 저 그리구 C양 이렇게 만난겁니다 6시 쯤에 만났을 겁니다 아마도...

 

그래서 제가 평소에 운동을 다니기 때문에 조금 놀다가 8시에 갈려구 했습니다

 

뭐 나름대로 친해지구 해서 말도 놓고 B양을 제외하구 C양과 거의 대화를 했죠

 

알지는 못 했지만 애교가 그렇게 많은지를 몰랐습니다 무슨 말만하면 아라쪙? 착하징~ 이러는 겁니다

 

솔직히 호감이 가긴하는데 참...그 말투 부담스러웠습니다 ㅡㅡ

 

그러다가 얘길하다가 8시에 자릴 뜰려구 하는데 붙잡는 겁니다...아.. 그래서 운동도 빠지면 안되는데.. 생각도 했지만

 

이거 잘만하면 일이 잘될거 같아서 그냥10시까지 있기로 했습니다.. 뭐 그동안 이리저리 얘기도 많이하고

 

나중에 운동 끝나거나 하면 문자도 하라고 아...그때까진 정말 희망이 보였습니다

 

11시쯤에 운동이 끝나고 문자도 보내주구 하고 술자리에서 재밌게 놀라고 하고 했습니다...

 

그날 그래서 11시30분쯤에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새벽 3시 30분쯤 되니깐 문자가 계속 울리는 겁니다

 

뭐...문자는 새벽3시에 와있더군요... 그런데 이건 왠걸 문자보고 바로 잠깨서

 

담배를 한대물로 피고 또 한대를 물고 폈습니다 집에서..(저희 부모님이 모르시기에 집에선 절대 안핍니다만..)

 

문자 내용인 즉..

 

저 방금 남자친구 생겼어요 문자보내지 마세요 미안해요..-_-

 

두둥... 어쩌라는 겁니까...

 

그래서 제가 그전에 말을 했었습니다 A군과 B양에게 내가 C양에게 관심이 있으니 쩜 밀어달라고

 

하지만...그것도 밀어줄 시간도 없이... 바로.. 그런일이 발생한거죠

 

그일이 2주일이 다되어 갑니다 아직까지 거의 첫필에 꽃힌거라.. 물론 A군 B양 C양이랑 만나긴 합니다

 

A군이야 평일이랑 주말에 계속 알바중이여서 제가 놀러가야지 만날 수 있습니다

 

B양과 C양은 학교가 저희집 근처다 보니 시간이 맞아서 부르면 만날 수는 있습니다

 

뭐 물론 B양을 부르면 C양도 함께 오죠 (B양이 저를 생각해서 같이 오는 거겠지만요)

 

얼마전에 B양에게 밥사준다는 핑계로 C양도 함께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C양이 참아름답더군요 키도 172~3 정도에

 

하이힐에 스튜디어스복을 입은 모습이 ...항공과랍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C양이 숨는 겁니다.. 그래서 전 왜 숨냐구 물어봤죠 그랬더니 옆에 남자친구가 지나가고 있었

 

다는 겁니다 ㅡㅡ 속으로.. 그런데 왜 숨지?

 

이유인 즉.. 남자친구가 남자랑 밥먹으면 안되구 문자도 주고받으면 안되구 집에는 항상 9시까지 들어가게 하구...

 

전...무슨 조선시대? 아버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밥먹으면서도 C양이 아..진짜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B양이 옆에서 거들면서 아... 나 같으면 벌써 헤어졌다 -_-

 

이러더군요... 제가 연예 경험이 없다보니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연게에 글을 올려서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전 아직까지 포기하고 싶지는 안거든요... 그렇다고 어찌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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