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번에 제 넋두리 글에 의견을 남겨주신 스니커즈사랑님,naldo님 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루하기만 하고 길기만 엄청 긴 글을 읽어주시다니요; 사실 너무길게 쓴 터라 댓글 하나도 안달리겟네; 라고 내심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하하
이제 잡소리는 끝내고!
이건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요;
저는 여자친구의 발을 자주자주 씻겨 줬거든요? 발을 씻겨주는것은 고등학교 재학중에 시작한것이였는데;(중학교땐 밤까지 놀 시간이 없엇고;;)
저희 사는동네가...학생들 놀 거리가 별로 없어서;(게다가 야자를 튄 시각...즉 밤입니다;)
그리고 또 서로 걷는걸 좋아하기도 해서 동네 산책로에서 많이 걷는편이였는데 오래걸으면 발이 피곤하니 잠깐 저희집에 들려 발을 씻겨 주곤 했습니다.
처음에 그녀는 민망해하기도 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저는 언젠가는 꼭 해줘야겟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다 보니 오히려 본인이 먼저 발 아프다면서 발 씻겨달라고 조르기도 했었어요 헤헷ㅎ
그래서 여러분께 한번 물어봅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여자친구에게 해주었던 조금은 특별한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스킨쉽같은것이 있나요?ㅎ
(지금 생각해보니 그녀는 야자를 항상 조퇴 맞았는데 전 왜 항상 튄건가요-_-?;하....나도 조퇴 맞을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