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 직장인입니다. 군대를 안가 학교를 일찍 졸업해 몇달 전쯤에 복학한 친구들 보러 학교에 갔다가

괜찮은 후배 여자애 한명을 발견했습니다. 친구한테 맘에 든다고 자리좀 말해달라고 말하긴 했지만

 솔직히 졸업한것도 있고 일다니느라 따로 여자 만날 시간도 없어서 반 이상은 그냥 별생각 없이 됐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녀석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그애도 나한테 관심있다고.. 제가 두번짼가 만났을때 그애가 다친걸 보고 밴드(이런거 잘안챙기고 다니는데 그날은

운이 좋았음..ㅋㅋ)를 줬는데 그거 보고 그애가 멋있다고 했다고.. 맘에 든다고..다음에 만나러 오면 자기도 같이

보고 싶다고..ㅋㅋ

그래서 얼마전에 없는 시간 쪼개서 친구 본다는 핑계로 다시 학교에 갔죠.. 당연히 그애는 자리에 나왔고요..

처음엔 좀 오바같다고 안나온다는거 다른 사람들도 있다니까 바로 나왔답니다..

뭐 그때 아주 많은 얘기는 아니지만 대충 가볍게  이것 저것 얘기하다가 번호 따고 헤어지고 그 다음날 문자를

보냈는데 분위기가 조금 좋았습니다.

알게된거 친하게 지내자 라고 하니까 넘 좋다고 사실은 자기도 친해지고 싶었다고 하더군요..ㅋㅋ

어쨋든 지금은 분위기가 조금은 조은편입니다. 하지만 사람맘이 겉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니지 않습니까..

좋다가도 변하는게 사람맘이니까...거기다 이 여자얘가 요즘에 남자와 친구문제로 고민이 많아서 혼란 스러운

상태라..(얼마 전 까지 좋아하던 사람이 자기 친한 친구라 사귀게 되고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좋아하던 후배를

연결시켜 주려다 그 후배는 그 여자애한테 꽃혀서 사귀자고 하고, 학교 선배가 좋다고 따라다녀서 학교에 사귄다는

소문까지 나서 곤란한 상황...)

이 다음 어떻게 해야할까요..확실히 이 여자애 마음을 잡을려면..

그냥 매일매일 문자보내면서 연락해야할까요??

아님 부답 스럽지 않게 가끔씩 문자하면서 학교에 찾아가 만남을 갖은뒤에 좀더 친해 진 다음에 진도를

나가야할까요??

이런 적이 처음이라...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