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저의 이야기..

싸려 작성일 07.06.27 1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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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20살이에요

 

그런데 웃긴건 이번에 학교 들어와서

 

OT때 만난 과선배와 술먹고 관계를 처음 갖게 되었다네요

 

그 후로도 계속 그 선배 자취방에서 몇번씩 하기도 했었구요

 

저랑 사귀기 한달전까지만 해도 계속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소위말하는 파트너관계로써..

 

사귄건 제가 처음이라 하던데

 

3주째 저랑 MT도 갔구요ㅋ

 

근데 그날 저랑 두번하고 보인 행동이 등을 탁탁 두드려주면서 수고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던데요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 나랑은 관계를 계속 갖는것보단 키스나 애무정도까지가 좋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리고 MT라는 장소가 싫었다고 그러기도 하고..그 선배 자취방은 괜찮았던건가..

 

그후에 제가 전에 그 남자보다 좀 부족했나 싶은 생각이 막 들면서

 

그 남자보다 내가 아직 관계숫자가 적기때문에 왠지 지고있다는 느낌이 혼자 들기도하고..

 

이 여자..스킨쉽 진도도 그녀가 대부분 먼저 나갔어요

 

절 믿고 솔직하게 과거를 얘기해준건 좋은데

 

한달 전까지만해도 다른 남자랑 뒹굴었다는 사실이 계속 머릿속에 떠올라서

 

제가 너무 힘드네요..

 

그녀가 절 좋아하고 있다는건 저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 모두가 알수 있을정도로 표현이 많거든요

 

괜히 선배하나 잘못만나 여친이 이상한 첫경험을 한것 같아 짜증나네요

 

여친은 근데 자기가 한 일이라 후회같은건 안한다 그러고..

 

그 과거만 아니었어도 정말 예쁘게 사랑하고 있었을텐데.. 제가 너무 과거에 연연하는 것 같아 여러분 생각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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