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이 두려우시다면 사랑할 기회 조차도 없는 겁니다..

디누니 작성일 07.07.07 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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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마음 쪼맨한 남성들이여..

 

하루 왠종일 미칠 것 같은 따랑의 뜨거움에 바싹 바싹 말라 비틀어져 가는 연애 초짜베기 들이여..

 

웬만하면 그냥 고백하시길 바래마지 않소이다..

 

그 이유를 설명하외다..

 

1. 남자는 일반적으로 개념이 크게 없지만, 여자는 사랑 고백에 의외로 목말라 하는 편이오..

 

 즉, 여자는 누군가가 자기 좋다고 말하면 그냥 이유 없이 좋게 되어 있소.. 심리적으로 그렇소.. 아무리 몬생기고 안빠지고, 없고 더러븐 남자일지라도, 내 좋소~라고 말하면 어떤 여자라도 이유 없이 기분 좋게 되어져 있소.. 남자는 내가 아닌 여자가 고백하면 일백퍼센트 생각할 기회도 안주고 노우라 하오.. 뭐 남자인 열분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겠소? 그런데 여자는 그렇지 않소.. 일단 고백을 들으면 심리적으로 매우 기분이 좋아지게 되어져 있소.. 단 오바하지만 마시오..

 

 2. 고백을 하는 것이 그 여자로 하여금 '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할 기회를 주는 것이되오.. 고백 하지 않으면 출발선에 그냥 머물러 있을 뿐이란 뜻이오..

 

 말 안붙이면 그녀에게 나는 친구 혹은 선후배일 뿐이오.. 그녀가 내게 진지한 생각을 가진다면 고백의 효과는 만점!! 그녀가 내게 진지한 생각이 전혀 없었더라도, 고백의 효과는 50점 따고 들어간다는~ 것이오.. 일단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렸으니 그녀도 궁금해 지긴 할 것이란 뜻이오..

 

 3. 절대 진리요.. '여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보다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남자에게 끌리는 법이오..'

 

 여자도 따랑에 애태우지 않겠소? 따랑하는 남자 따라 다니면서 사랑을 노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소만, 아무리 상대가 장동건 뺨치고 갈 남자라 하더라도, 아무리 내가 남들에 비해 딸리는게 많다 하더라도, 여러분께서 장동건보다 우위에 있는 단1가지 강점이 있소.. 그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현실의 대안이란.. 사랑의 오묘한 진리요.. 즉, 잘생긴 장동건 1명보다 내 챙겨주는 몬생긴 남친 1명이 현실적으로 훨씬 좋다는.. (이건 어떤 여자도 다 그렇소..) 절대 진리요.. 7전8기란 말이 왜 생겨났는지 아시오? 사랑한다는 진지한 고백을 계속 듣고, 자꾸 주변을 맴돌면서 너와 난 필연이야~라고 계속 세뇌 시키면 세뇌 되게 되어져 있소.. 단!! 진실해야 하오..

 

상기 1, 2, 3항에 의거, 본인은 애타는 남정네들에게 그냥 암 생각없이 고백하기를 명 하오니, 검토 후 재가 바라겠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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