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헤어졌네요..

메카톤급 작성일 07.07.11 0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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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일을 모두 사과하고 바보처럼 눈물도 흘렸습니다.

 

여자애도 난감해하더군요. 자기도 몸과 마음이 하나라고 생각한다는데

 

오히려 자기가 그걸 못받아들인게 나에대한 맘이 부족한거 같아서 미안했다고하는 당황스러운 말까지...

 

하지만! 점차 관계가 회복되는 듯한 대화 30분 대화후에 그녀의 결정적인 한마디.

 

"근데 나 오빠에 대한 맘이 돌아섰어. 변했어"

 

자기가 좋다고해서 쫒아다닐땐 언제고 2달도 안되서 이렇게 맘이 변하다니..

 

결국 헤어지기로하고

 

손잡는걸 거부하는데 그날 역가지 ㄱ가는길 내내 손잡아주고 마지막에는 안아주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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