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만났는지 얘기하자면.. 그얘가 제가 일하는곳 근처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어요 주말만..
한날 제가 그 편의점에 우연치않게 가게 됐는데 한눈에 반하고 만겁니다..
그렇게 편의점에 물건 사러 가는척하면서 얼굴훔쳐본지를 3주..
4주째에 용기내서 말을 걸었고...연락처도 받았죠.. 연락처 물어볼때 엄청 수줍어하던 그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연락처를 3일을 전화통화만하다가 3일째될때 밥을 같이 먹었죠..밥을 먹구 친해질려고 오락실에 같이 총싸움하자구
델꼬 갔다가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기에.. 동전노래방에 갔습니다.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잘부르는 사람 첨본다면서 막 좋아질려고한다고 그러는겁니다..^^;
그렇게 그날 이별을하구 또몇일을 전화만.. 그얘도 저한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듯해서
고백해야겠다는 맘을 먹고 베스킨라빈스에서 패밀리컵아이스크림이랑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집앞에 찾아갔어요. 아이스크림은 손에 들고 장미꽃은 등 앞 바지위에 꽂고 ...때 마침 비가 많이와서
우산으로 장미꽃을 가릴수 있었죠..
일단 아이스크림을 주면서 길다가 생각나서 사왔다고 그러고 몇마디 얘기를 나누다가 등뒤에 있는 장미꽃을 줬어요.
"나 너랑 하루딱 같이 있었지만 그 후로부터 너 생각만 난다..너 생각만 하면 기븐좋구..
성급한거 알지만 도저히 못참아서 얘기하는거야. 매일 너 생각하는거 허락해줄래??
지금은 장미한송이지만 나중에 백송이 천송이 만송이 건네줄수있게 허락해줄래??"
제가 생각해도 이멘트들 닭살입니다 ㅡ,.ㅡ
여튼 대답은 ok 였고..
지금 23일째네요 ^^
그냥 철야근무하다가 이 게시판글보고 그얘생각이나서 주절주절 글써봅니다..
욕은 하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