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전 대학교 신입생이고 사귄지는 100일 조금 넘었습니다
여자친구나 저나 둘다 연애는 처음이에요 뭐 자잘한 문제는 많았는데
어찌어찌 해결했습니다 근데 스킨쉽이란게 정말 문제더라구요
처음에는 상당히 어려웠는데 이제는 키스를 하거나 가슴을 만져도
어색한 분위기가 없어요
제가 느낄때는 좋으니까 여자친구도 당연히 좋아할꺼라 생각했어요
여자친구가 키스에도 적극적이였고 가슴을 만져주면 호흡도 거칠어지고 신음소리도 내고
뭔가 느낀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늦게배운 도둑질에 날새는줄 모른다고 키스나 여자몸을 만진다는게 처음이다보니 왠지 계속 하고싶더라구요
물론 좋은게 좋으거라고 스스로 합리화도 했구요 그렇다보니 데이트가 있는날엔 매번 근처 공원에서
키스하고 가슴만지고 그랬거든요
근데 여자친구가 말해주더라구요 제가 너무 그런거에만 몰입하는거 같다구요
여자친구도 좋긴하지만 그렇게 매번 하고싶은거 아니라구요.......
그말 듣고 나니까 왠지 미안해 지더라구요 나 혼자만 욕구 채울려고 그런거 아닌가........
근데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한켠엔 계속 키스하고 싶다, 가슴만지고 싶다
이생각이 계속 들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아니면 남자는 원래 이런가요
뭐 아무튼 이생각만 계속 들어서 여자친구랑 데이트하기도 겁나요
못하게 하면 왠지 짜증나고 화나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라 아껴주고싶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