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취업 준비중인 대딩3학년 25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일산 라페스타의 ㄷㄷ치킨에서 친구들과 술 한잔 하러 갔었는데  그곳에서 서빙하시는 한 분이 정말 확 눈에 들어오는것이었습니다. 그게 단순히 이뻐서가 아니라, 처음 봤는데도 모랄까 굉장히 친근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굉장히 끌렸습니다.

친구들과 얘기도중 계속 그 분 몰래 그쪽으로 눈이 가더라구요. 그땐 그냥 그려러니 했었고 친구들이 그만 나가자고 해서 나갔었는데, 집에가서도 잠도 오지 않고 계속 그 여자분이 떠오르는것이었습니다.

결국 다음날 따른 친구를 꼬드겨서 그곳에 가게 됬었는데, 주말이라 꽤 바쁜거 같았고, 가기전에 이미 막걸리 집에서 좀 취한터라 행여나 실수하지 않을까봐 그냥 조용히 친구랑 술만 먹고 나왔습니다. 내심 그분이 계산해주길 바랬는데 사장님같이 보이는 분이 계산해주시더군요..

정말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살아오면서, 그동안 만나봤던 여자들은 소개팅이나 미팅 혹은 같이 일하던 곳에서 만났던게 전부였고, 이렇게 다른곳에서 일하고 있는 분을 좋아하게 된 경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버스에서 아리따우신 분에게 연락처 물어봤다가 차인 경험도 있어, 쉽게 접근하기도 망설여집니다..

아 참고로 그여자분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에 금반지가 끼워져있던데..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혹시라도 걍 공부나 열심히 해라 하시는 분들은 사절이에요! ㅠㅁㅠ

정말 정말 정말 정말 * 100 놓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