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인데 같은과동기 1살연상을 좋아합니다.
재수해서 저보다 1살이 더 많지요.
그녀의성격은 그냥 A형의 특징이라고하면되요
착하고 소심하고 자존심세고 공부욕심많고 상처를잘받고
그녀를 본지 두달만에 적당히 친해졌을때
고백을 했습니다. 장미꽃을주면서 촛불과함께.
첫고백이었구요, 잘되길빌었습니다.
고백한 뒤로는 좀 어색한게있었지만,
4명이서 같이공부를하면서 그전날보다 더 잘해주는거에요.
어색함을 없애려구 일부러 그렇게해주는데 고마웠죠.
10일정도뒤에 대답을 들었는데 그냥 친한누나동생으로
지내자고하더군요.
휴...무지 가슴아팠습니다.
정말인지..감정때문에 밥도안들어가고 살도 5키로빠져버리고
가끔 생각하다가 오버히트가나오려고할때도 있었어요.
이러다가 6개월이흘렀네요.
중간에 간간히 물어보기도했어요, 고백했을때 생각한게뭐냐구
생각안했다고하네요. 자기는 사람을 좋아하는데는 오랜시간이 걸린다고하네요.
휴...저도 그런방식으로 살아왔지만, 실수한기분이들어서 너무 싫어요
생일도 타지방에있는도중에 내려와서 챙겨주고,
그렇게지내는데 이젠...제가 만나자고 하면 좀 피하는기색이있는거같아서
지쳐버리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ㅜㅜ
저랑 정말맞다고 생각하는사람이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5년전에 좋아하는사람한테 차인기억도 있는 이여자...
어떻게해야할까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