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짱공유를 한 지 몇년 됬죠, 오래됬습니다.
딱히 글 올리는건 없는데 눈팅만으로도 계급이 이정도됬으니깐요..
약간 진지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다는걸 아는데, 진지하게 조언 좀 여쭈려고요 ㅋ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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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07학번 20살 남자고요
학교는 경기도 쪽으로, 전 지방에 살고 방학중이라 집에 내려와있습니다.
여자친구는 07학번 22살 서울에 살고있고요..
5월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지금 아직 100일은 안됬고요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생이고 1:1로 술을 자주 많이 마시다보니깐.. 솔직하게 감추는건 없는 사이고요..
연인들끼리 하지말아야 할 이야기도 한답니다.
( 예를 들어, 내친구는 밀고당기기해야된다는데, 그거 어떻게 하냐고.. 난 잘 모르겠다고 ㅋㅋ 걍 한결같은게 젤좋다고)
이런식으로죠 ...
근데 한 5-60일부터는 자주 싸우곤했죠. 언청을 높여 싸우는건 아닌데 서로 사소한거에 트집잡고 괜히 그랬어요
물론 싸우면서 사랑이 커진다고들 하죠...
근데 한 60일쯤 권태기가 왔었어요. 여자친구가..
(전 사귀기 전부터 y = x 그래프꼴로 호감이 증가하고 있고 많이 사랑하고있습니다ㅋㅋ)
방학을 하고도 2주동안 집에 내려오지 않고 여자친구랑 놀고
또 얼마전에 한 2주정도에 서울에서 여자친구랑 자주 만나면서 놀고있었는데.. 이상한겁니다..
다른분들도 느껴보셨겠지만... 나랑데이트해도 즐거워하는거 같지도 않고 작은 뽀뽀 같은 애정표현도 피하고...
그날 저녁에 전화로 작은 다툼을 하다가 화가 잘 풀려서 제가 은근슬쩍 물어봤죠..
"사실 난 너 권태기 인줄 알았다..." 라고요.. 근데...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자기도 잘 못느꼈는데. 젤친한친구가 너 그런거 같다고...
자기도 제가 사귀고 난다음부터 한결같이 좋아하는 걸 알고 그러는데 자기가 왜 왔는지 모르겠다고 하는거에요
전 솔직하게 말했어요
내가 밀고당기기 이런거 할줄 모른다고.. 걍 시간이 지나면 잘지나가겠지...
이런식으로요
잘풀리고 데이트도 잘하고 여자친구도 권태기가 좀 없어졌다는 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 최근에 지방에 다시 내려왔고요
근데.. 또 여자친구랑 싸웠었어요....
평소친한 남자2명 여자2명 이런모임이 있습니다. (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젤친한 친구 A , A의 남자친구 B , B의 친구)
이모임을 제가 좀 싫어해요... 이해하지만,, 질투가 나죠.. 술자리갖고... 물론 저랑 사귀기 전부터 알던 사이이지만,
전 절 조금 이해해줫으면 하는 마음에 질투도 하고 그랬죠~
싸우게 된 이유는.. 제가 지방에 내려오는 날
그 모임을 하고 차타고 드라이브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전 감정처리가 어설픈건지,, 제가 싫은건 표현합니다.. 솔직히 질투나니깐요.. 왜 또 내가 내려오는 날이냐면서
이런식으로 싸웠어요 심하게.......
이문제로 종종 싸워서 여자친구는 '왜또 이런걸로 너랑 싸우게 되는지 모르겠다' 고하면서
힘들다고.. 좀 지쳤다고.. 우리 조금 시간을 갖자고 그래서...
저도 알았다고...했습니다. 근데 제가 좀 감정을 지나치게 표현한것도 있고
제친구의 조언도 들어보니깐 제가 괜스레 오버했던것도 같았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저한테 솔직하게.. 지금은 권태기가 더 심하게 온것같다고 말하고
다음주에 서울가기로 한것도 오지말라하면서..
' 당분간 시간을 갖고 안 만나는게 좋을것 같다' 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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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불안해요.. 놓치고 싶지않은 여자친구니깐요.. 아직 많이 좋아하고 그러니깐요..
여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 해놓고.. 깨는 경우는 없겠죠? 이것도 나중을 위하면 좋은 방법일 것같기도하면서
매일 자주 불안함이 스쳐오고 생각 또 자주 납니다...
슬쩍 쓰다보니 글이 길었네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진실된 냉정한 충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