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글도 올렸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 다시 글 올립니다.
여자친구랑 사귄지는 며칠 안됐고 제가 더 많이 여자친구를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만나는 건 거의 여자친구 알바끝나고 데려다 주는거고 문자나 전화도 거의 제가 먼저합니다,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할때는 뭔가 물어보거나 부탁을 할때를 제외하고는 연락안하는 편이고
왜 먼저 사귀자고 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거 같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넌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싫지는 않다고 합니다. 전 정말로 좋아하는데,,,,
연락도 잘안하고 해서 좀 관심좀 가져달라고 하니까 자기는 원래 남자한테 관심을 많이 안둔다고
저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구속하거나 집착하는 것도 싫어한다고 하고 약속이 많다 길래
언제 만날꺼냐고 몇번 물어보니 또 이런 다고 집착이라고,,,
그런데 문자나 전화로는 약간 쌀쌀맞긴해도 만나면 다정하게 대해줍니다,
저도 그걸 바라고 좋기도 하고, 어쩔때는 진짜 왜 사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제가 좋아하니까 조금만 참아보자 언젠가는 다정히 대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연락도 기다리고 지냅니다.
어쩔때는 제가 연락했을때 쫌이따가 문자할게로 먼저 끊습니다.
그럼전 계속 그문자만기다립니다. 집에 있든 밖에 나가 있든. 그러다 제가 다시 연락합니다.
전에는 차로 데려다주는데 대화하다가 옆에서 섭섭한 목소리로 왜 데려다 줄 때 자기 안쳐다보냐고 물어봐서
운전중에 어떻게 옆에를 쳐다보냐고 말했더니 힐끔힐끔 쳐다 보라해서 알았다고 대답해주고
자기 부모님 만나볼 생각 없냐고 물어봐서 너도 내가 좋아지면 그때 보자고 했습니다,
어쩔때는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어쩔 때는 싫어 하는거 같고 매번 절 대하는 태도가 달라서
혼자 맘고생도 많이하고 머리 속은 복잡해 미치겠습니다. 진짜.
전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이라도,,,, 진짜 매일 연락 기다리다 지칩니다.,,,,
결국엔 제가 다시하지만 쌀쌀맞은 태도로 받아주고,,,, 전 정말 놓치고 싶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