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금 답답하고 서운해도 대놓고 말을 못하겟네요
사람한테 화를 내는건 잘 못하거든요.
그리고 좋아하니까,
한번은 .. 한 며칠 연락이 안돼서 ..
아는 여동생한테 이런 상황 인데 .. 라고 물어봣더니 '그래서 오빠 지금 화낫어?' 라고 물어보길래
'아니' 라고 바로 대답햇더랫죠.
그 뒤에 문자가 와서 정말 미안햇다고, 여러가지 일이겹처서 생각할게 많앗다고,
니 목소리 들으면 울것같아서 전화도 못햇다고 그러더군요.
이건 아닌데? 라는생각보다는
내가 다그쳐서 그녀가 너무 미안해 할 모습이 떠올라서..
그녀가 보기엔 연락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렇게 보일수도 잇겟죠 ?
역시, 혼자 일 때가 저한텐 어울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