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女는 같은 영화관에서 일하는 20살 알바생입니다

아아.. 첫눈에 반했죠

제나이 22에 첫눈에 반한사람이 첫사랑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첫사랑과 연애도 못하고 안좋게 끝나서 '이번엔 꼭...' 이런 마음이 있었는지

마음만 앞서 너무 급하게 작업걸다보니... 퇴짜를 먹은거 같습니다...

원래 그런 성격도 아닌데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작업질 생략...)

내 문자  : 관심을 삽니다~ 

女 문자  : 못사요~ 관심 다른데 가 있어요~

크흑 ㅠ.ㅠ

급하게 들이댄거에 부담을 느낀거 같은데

문제는 영화관 전체에 소문이 다 났다는거~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그게 부끄러울 일이냐고

저는 아무렇지도. 오히려 당당하지만

제 걱정은 女가 더더욱 부담을 느끼고 친한 사이로도 못지낼까봐... 그게 두렵네요

어떻게 관계회복 방법은 없을까여...

친한 사이로 지내도 감지덕지할만큼 첫눈에 반한다는 그 마음이 참 감동이어서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