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를 꼽으라면 키밖에 안떠오르는 165도 미처 안되는 작은 남자입니다 -_-;;
얼굴이 못생긴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빼어나냐고 물어보면 선뜻 답할자신은 없습니다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키때문에 고백을 하기가 두렵습니다..
이런 걱정이 전에부터 있었던건 아닙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몰랐죠..
제 자신만은 키작은거에 대한 불만도없었고 유전이면 유전이겠구나하고 내가 안크는건 안크는거구나하고..
졸업하고 나니 친구라면 ok 남자친구로는 no,글쎄..일겁니다.
키작은 남자가 일부는 매력있다고 합니다. 허나 이건 저 들으라고하는 입발린말이라고 밖에 생각이안됩니다..
사실도 그렇습니다. 남자키 175가 안되면 남자로보기 힘들다하고 이상형들은 180대가 넘어가죠
과 특성상 여학생이 대부분인(거의 90%)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친구들도 힐신으면 눈높이가 저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어떻게 생각할까는 모르겠습니다만.. 올려다본다는것만으로도 상당히 상처가되는 소심남이죠 -_-;;;
오늘 또 꿀꿀한일이 있어서 하소연하는걸까요.. 키가 그렇게 장애가 되는줄 몰랐습니다.. 말그대로 장애인취급이네요 이건..
..쓸쓸합니다 .. 전에 여자친구는 연락이 어느샌가 끊기고.. 오늘은또 이상한 소리를 들었네요..
하이힐을 신지못하고 굽신발을 신지못하고 이게 크게 불편할까요.. 거들떠도 안볼만큼이요..
어떤옷을 입어도 기장을 줄여야하고 흔히말하는 옷빨 안사는게 그렇게 큰죄인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