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그녀였습니다....
조그만한 얼굴에 눈웃음이 예뻐서 냅다 대쉬해서 겨우겨우 승낙받은 첫데이트에서 서른살(저는 스물 다섯입니다)이
라는 충격적인 나이(?)와 남친이있다든 걸 알게되었지만 사랑으로 극복할수 있다고 너무 쉽게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만남에서의 술자리에서 일명 홈런이라는 것을 목전에 두었습니다...
지나치게 손잡고 끌어안더군요-_-...
아직 몇번 만나지도 않았고...정말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제 끓어 오르는 욕심을 두번세번접구 돌려보낸것이 잘못이었을까
요??
그뒤부터 점점 뜸해지는 문자들...그냥 동생으로 보인다는 말들...
결국 오늘 문자 답문이 오지않네요...
그녀에게 나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그녀는 절 어떻게 생각했길래 그런모습을 보였죠...
그전에 맘이 없었다면 왜 제게 진작 말하지 않았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