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끼들아... 과자 쳐먹을때도 형처럼 좀 간지나게 먹어라.
각설하고,
군대라는 장벽을 넘는 연애는 결혼으로 갈 가능성이 무척높고, 실제 사례도 많다.
문제는
- 어떻게 둘 사이의 관계의 끈을 유지하는가.
- 독수공방하는 여친곁에 꼬이는 자지들이 문제다.
형이 몇가지 TIP 을 주고자 한다.
1. 훈련소 가는날 훈련소에 대려 와선 안된다.
눈물을 흘리는것은 그리움에 대한 심리적 카타르시스다.
절대 이별했다는 느낌을 주지도 말고, 당일은 전화로 계~속 통화만한다. 들어 가는 순간까지.
2. 주변에 첩자를 심고, 아군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여자로 하여금 너는 임자있는 여자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주입하고 압박하여 바람날것을 방지하며, 주변에 꼬이는 더러운 똥파리들을 철저히 배격하도록 가기전에 본인에게 그것을 구분하는 법을 교양시켜 놓고, 첩자와 아군들로 하여금, 이년 임자있다고 공식적으로 방송하게 다니게 하는 한편, 똥파리를 쫓게한다. (니놈에게 말한다. 아군은 그년의 여자친구들이 좋으며, 남자들은 니놈의 친구들이 옳음이다. 아니그러하면 오히려 주변에 서성거리던 아군이라 믿었던 놈들이 그년하고 ㅂㄱㅂㄱ~ 하는상황이 온다. 명심 할 지어다.)
3. 밤낮없이 자주 전화함은 좋지 않으며(초기엔 자주하되 짬차면 적당히 한다 특히나 한밤중에 자꾸 쳐 걸어대면 정떨어지는 수가 있다 적당하면 문제 없으나, 지나친 전화 횟수는 독이다), 안부는 편지로 대신한다. (편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일주일에 4통 이상을 권한다. 내용이 쓸게 없다 그딴 소리하면 형이 모나미 똥펜으로 정수리를 찍어버릴거다. 왜 쓸게 없겠는가? 옛날그녀와의 추억이 될수도 있고, 지금생활과 그리움과 안부와 심지어 일기도 될수도 있겠다. 편지에 대해서는 본인이 나중에 깊이 서술하고자 한다. 그러게 씨발년아 국어시간에 쳐 졸지 말아야했다.)
4. 휴가 나와선 어디든 조용한 장소잡아서 촛불(인터넷 봐라)이벤트 해도 좋고, 반드시 기억에 남을, 또는 감동줄수 있는 짓거리를 해라. 니놈만 휴가 기다리는게 아니라 여자는 니놈보다 딱2배 휴가를 기대한다. 그런데다가 재미없게 밍숭맹숭 피씨방이나 전전하고 밥이나 쳐먹으로 다니면, 다른남자랑 노는게 더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휴가 나와선 너는 위문공연 엔터테이너가 되어라. 그년을 초 절정 즐겁게 해주고 들어가라. - 그리고 꼴을 봐서 ㅂㄱ 는 조심스럽게 해라. 그년이 하고싶은 상황이 아닌데, 냄새나는 군바리가 자지 꺼내서 흔들려고 하면 오만정 떨어진다. "오빠 군대 가더니 이상해졌어! ㄱ- " 이소리 듣는놈들은 그냥 gg치고 나가라.
5. 음...여기 끙끙게가 아니라서 좀 그런데, 니들 ㅂㄱ 했냐? ㅆㅂ 형이 예전에도 말했지만 '속정'이 무서운거다. 이 문제의 경우, 스킬이나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보편적인 방법이라 할 수는 없지만 ㅂㄱ를 둘이서 자주 즐겁게 했다면, 니놈에 대한 그리움이 증폭된다. 이건 생리학적, 심리학적 근거가 있다. '속정'을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라. 하지만, ㅂㄱ 한번도 안하다가 군대가기전에 자 이리와~ 첨엔 다 그런거야~ 이 지랄 하면 "오빠! 군대 갈려니까 이상해 진거 같아!" 소리 나올 가망이 높다. 그럼 넌 또 gg 니까 ㅂㄱ는 조심해서 이용해야 한다. 안하고 가도 무방하니 억지로 자지 세우지 마라.
6. 군대 가기전에 그년의 부모님과 식사자리를 마련하라.
- 이거 크다. 괜히 씨발 부모님한테 까지 면상 보여놨는데, 바람 못피게 되는 프렛샤가 상당히 작용하고,
또한 바람피는것 = 부모님에 대한 배신? 이라는 묘한 연결고리를 무의식중에 심리에 새기게 된다.
이외에도 몇가지 있지만
이만 쓰기로 한다 형도 지금 일하는 중이라 바쁘다.
질문받는다 밑에 군대간다고 글쓴 개새끼야. 하지만, 토달면 죽는다.
뭐, 11월에 군대 간다니 아직 멀었구만
천천히 이것저것 정리 잘하고
술쳐먹고 가기전까지 폐인 짓거리 하면
자지털 뽑아서 김대신 맥주 안주 삼아 버릴꺼다.
가기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다가라.
힘내라.
"군대라는 벽을 넘으면 두사람의 사랑은 대부분 날개를 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