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다가가는방법을 모르겠어요

뽈뽀리 작성일 07.09.11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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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조금 깁니다... 이해해 주세요..

 

20대 초중반

 

나름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고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다가가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연예경험은 남들만큼 있는데

 

사연인즉 이러합니다.

 

21살때 군대에 가기위해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을 때

 

칭구의 소개로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그애를 만나서 연락은 자주 하였으나 제가 야간에 일을해서

 

별로 만나지는 못했고 아주 가끔 만나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렇게 잘 사귀다가 전 군대를 가게 되었고..

 

하필이면 군대에서 하필이면 이등병 시절에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가

 

안좋아져서 우울증에 걸리고 거기에 여자칭구의 일방적인 이별통보로

 

인해 힘든 군생활을 하였고 어쨋든 그럭저럭 무사히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칭구와 이별 후에 저한테 변화가 온것은..

 

어떤 여자를 봐도 설레이지가 않았습니다 얼굴이 이쁜여자든

 

몸매가 좋은여자든 성격이 좋은여자든.....

 

그냥 아무생각이 안듭니다..

 

뭐 남자라면 이런 생각도 하지 않습니까??

 

예를들어서 한번 자고 싶다.. 라는 생각 말이에요

 

그런데 전 그런 생각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

 

칭하게 지내고 싶다 라는 생각도요..

 

그리고 누군가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여자분께서 제앞에 딱 나타나 주셨습니다.

 

같은학교 다른 과에 다니는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한 여학생입니다.

 

그 아이를 처음 본 후 전

 

미칭듯이 그 애가 누군지 찾기 시작했고

 

결국 미니홈피를 찾아내서 어느 지역에서 살고

 

어느 과에 다니고 남자칭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

 

남자칭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약간 실망을 했었는데

 

시간이 계속지나도 그 아이의 웃는 모습이 계속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그래서 약 한달 정도 후에 방명록에 간단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 후로 그 애와 연락을 자주했습니다..

 

뭐 개강한 이후로 하루에 문자 50~80개정도는 계속 주고 받았으니까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러다 그 애의 남자칭구에게서 더이상 그 애와 연락하지 말라는 문자 한통을

 

받았죠..

 

전 솔직히 둘 사이를 갈라 놓을려고 작전을 펼췬적도 없기에

 

저 그런 양아치 아닙니다 라는 문자를 보내고

 

잠시 뜸하게 연락을 했죠..

 

그 애의 남자칭구의 문자를 받은 후에 전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간히 그 애와 싸이와 핸드폰으로 연락을 자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선배한분과 술을 먹다가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걔는 너가 싫단다. 남자칭구가 보낸 문자도

 

걔가 남자칭구한테 시켜서 그렇게 보낸거다..

 

라는 말을 말이죠..

 

솔직히 저 밑보일짓 한적도 없고 미움받을 행동을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들은것이 저에겐 너무 큰 충격이었죠.

 

그 말을 들은 후에 정말 몇날 몇일을 술로만 보냈습니다.

 

2년정도의 연애공백일 때문일까요..

 

정말 누군가를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그 애에게 메일 한통을 보냈습니다.

 

싸이 아이디가 이메일로 되어있어서

 

찾긴 쉽더군요..

 

내용인 즉

 

내가 저런말을 들었다.. 사실이냐..

 

(문자를 남자칭구한테 시켜서 보냈다는 얘기는 안했습니다)

 

라고 말이죠

 

네 뭐 솔직히 잘한 행동이 아니란건 압니다만

 

그 때 당시에는 진짜 돌아버릴것 같아서요..

 

그렇게 메일을 보내고 몇일을 기다렸습니다.

 

싸이로 쪽지가 왔더군요..

 

사연인즉 자기는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라

 

자기 남자칭구가 뻔히 있는데 괜히 제 얘기 안나올 자리에서

 

계속 제 얘기가 나와서 그 상황이 싫어서

 

싫다 한 것이 와전되서 그렇게 말이 부풀려 져서

 

저한테 미안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문자나 싸이로 아주 가끔씩 연락은 했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왠지 딱딱한 말투..

 

그런게 저한테 계속 느껴지는 겁니다.

 

그러고 여름방학때 그 애는 남자칭구와 헤어졌더군요

 

주변 애들은 뭐 꽃피는 봄이 왔다니~

 

화이팅이니~ 뭐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근데 전

 

이 애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무엇인가를 할려고 심하게 고민을 해봐도

 

도저히 두려워서 하지 못하겠네요.......

 

여러분 절 좀 도와주세요...

 

# 이글도 정말 답답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좀 더 자세히 쓸려고 했으나

 

  주변인물들이 제 이야기인걸 모르게 하기위해

 

  약간 추스려서 넣었습니다.

 

  오 탈자가 있어도 짱공 여러분 양해를 바라고..

  장난이 아닌 정말 좋은 답변을 원합니다...



chin이 =_= 금칙어군요 칭과 췬으로 대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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