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장난질중? ;;

sys833 작성일 07.09.20 23: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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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와인코너에 새로들어온 여자애 한번 꼬셔보겠다고 글을 올렸었던가..;

 

그랬었는데...그 일이 전면 수정되서 다른코너 아가씨로 바꼈어요 ;;

 

한 5일전쯤에 간단한 일 하나 도와준게 있었는데

 

그 아가씨가 저 일하는데까지 와서 음료수를 주고 가더라구요

 

웬지 받아먹기 미안해서 다음날 저도 음료수를 뽑아서 갔다줬드랬죠 ㅎㅎ;;

 

첨볼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예쁜편은 아닌데 귀여운 인상이더라구요

 

이리저리 수소문 해본결과 나이랑 이름은 알아냈고....

 

다음날 아침에 그쪽 매장에 들렀는데 아직 출근을 안했길래

 

다른 누나한테 비타민 채워드리러 배달왔는데 자리에 없어서 맡기고 간다 전해주세요 라고 농담식으로

 

비타500을 하나 주고 왔습니다 유치해라 -_-;;

 

그날 저녁에 이거 먹고 힘내라고 홍삼드링크랑 캡슐비타민 위에 제 이름 적어서 보내줬더군요 ;;

 

저희 매장 여직원을 통해 -_-;;;

 

뭐....이래저래 그렀습니다 ;;;

 

와인코너의 그녀는 이미 기억속 저 멀리로 사라져 버린 -_-;;

 

매장 누나들이 연예질 하러 백화점 다니냐고 욕해요 요즘 ㅋㅋ

 

안그래도 오늘 추석이라 요즘 바빠서 백화점 끝난담에도 잔업중이였는데

 

매장 올라가보니 저희쪽 매장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인사하고 그쪽에서 먼져 저녁식사 하셨냐고 물어보길래 안먹었다고

 

저녁 같이 먹을래요? 라고 말하려는 찰나에 매장 누나가 일하러 안내려 가냐고 겐세이를 -_-+

 

뭐...조만간 저녁식*도는 할수 있을듯요

 

차근차근 수순을 밟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군요 뭐...

 

그날 만나서 앞뒤 과정 다 짤라먹고 하는것도 그 나름이지만

 

뭐....이렇게 차근차근 서서히 진도 나가는것도 나름대로 재밌내요

 

뭐 그렇다구요 -_-;;; 조만간 저녁먹으면 글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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