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2남이구요 좋아하는애는 고1녀입니다.
전 미술학원 다니구요. 미술학원에서 만났슴돠.
학원에서는 인사만하는데
문자로 좀 하구요 저번에 오락실에서 혼자 이지투디제이하는데
얘가 친구랑 오락실에오더니 인사도하고 친구먼저 보내고 겜하는거 기다려주더군요.
그리고 총쌈질하는겜도 같이하고... 그때 친구가 들이닥쳐서 얘는 뻘줌해서 가고 ㅅㅂ
친구가 웬수더군요.
뭐 아무튼 영화도보고싶고 얘한테 마음이 있었고
추석연휴길래 뭐 추석때 약속있냐고 물어보니 집에서 동그랑땡먹고 딩군대요 ㅋㅋ
그래서 영화나 보러갈래?? 라고했더니
아진짜요?ㅋㅋ
머볼꺼잇드라ㅠ
권순분여사밖에몰겠네ㅋㅋㅋㅋ
이러는겁니돠.
저번주에 체력장하고(학교다름) 오늘학원가냐고 묻길래 제가 몰겠다고했습니다.
같이 게임이나 할까?? ㅋㅋ 이랬는데 머리좀 감고 하자는겁니다. 근데 저 컨디션이 너무나 안좋아져서
못했지만... 그때가 학원갈시간(수업은 7시 못간다고 한건 6시 40분쯤) 버스타러 나왔다고 하더군요.
할수없이 못했지만 학원간애들한테 물어보니 하이힐신고 이쁘게 하고왔다고 *-_-*
뭐 암튼 권순분 여사밖에 모른다길래 어떤영화 좋아하냐고 물으니
그냥 재밌으면 다좋아해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추석땐 가족들이랑 있어야하고 추석다음날 보러가자고하니
친척집가믄 못본다고...OTL
그럼 뭐 비는날없냐고 주말같은날 물어보니까 모르겠답니다 ㅅㅂ
그래서 걍 즐겜하라고..ㄱ-
음 뭐 어떻게 해야 까딱 넘어올까요??ㅎㅎㅎ
내노라 하는 연애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