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으로 글을 쓰는 듯하네요^^;
여기에만 글을쓸수있어서요
막방가워요~
추석때라 잠도 많이자서 잠도않오네요^^;
그냥 여기서 제마음을 쓰고싶네요~~
군대 제대하고 한달하고 6일이지났네요..
하지만 자꾸만 그분를 생각하게돼네요~
그분는 저보다 6살연상이에요... 제가 올해 23살이니깐 말않해두 대충아시겠죠?^^;
군대에서 1차휴가나올때 첨으로 알게된 사이가됐고 그녀의 터프한매력과^^;
자상한 매력에 매료돼어 2년넘게 일방통행을 하고있네요
부대안에서 통화를 할땐 설령 일하시는데 방해될까? 그분의 전화번호가 적힌 수첩만 보는데만 하루....
수화기를들고 번호를 망설이며 누르는데 1시간
잠깐의 연결음이 가는 시간 0.9초... 이러기만 일상으로 보내다
가끔식 큰맘먹고 전화를 하게돼면
두근거리는 맘을 감추지못하고 혹은 전화하다 말실수하다 어리다는 표현이 표출될까 두려워
그녀와 통화할 내용을 적어 놓은 수첩을 한참을 국어책읽듯이 말하는 미련한놈... 그게저에요...
그러고 어느덧 군대를 제대하고
가끔식 만나면 최대한 어른스럽게 어린아이 같지않게 그분의 몸이 살짝스치기만해도 화들짝하고 긴장하고
그분이 입은 치마를 다른사람이볼까 항상 주위를 경계를하고... 이렇게 만났어요... ㅡㅡ;
한번은 같이 저녁늦게 커피숖에서 말하기를....
xxx는 나이에 비해 참어른스럽네.. 원래그렇게 말이없니? 그렇게 항상긴장하니? 이제 군인도 아닌데? 헤헤헤...
아...아뇨... 긴장은 무슨긴장은요....(누나~ 그게아니고 저원래 웃기는놈이에요~완전웃기는 놈인데요...)
누나 그런데 연상연하 커플같은건 어떻게생각하세요?
글쎄 나이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나이를 많이먹어도 애같은 사람이 있고 나이가 어려도
xxx처럼 듬직하고 그런 어른같은 사람이면 얘기가 다르지^^
아...진짜요? 누나 그럼 전~ 아...아녜요........
^^ 근데 만약에 너랑나랑 그렇고 그러면 편했던 니가 만나기가 좀 불편할거같아~ 너도 그치?!
아...예....누나! 벌써 11시에요~ 집에 들어가셔야죠.. 집에서 걱정하시겠어요.... 내일 출근도하셔야죠...
됐네요^^ 내가 널챙겨야지 얼른 가자...
그로뒤 며칠뒤 다시 만나기로한날 아는 사람이 먼저와있다고 가라고해서갔더니..
어떤여자분이 계시더라고요...
알고보니 그분이 저한테 여자를 소개시켜주려고 그랬더군요...
저랑동갑이고 괜찮은 여자였지만 제마음에 그분이 자리잡고계셔서 그냥 덤덤하게 친구로 지냈죠....
일핑계록 서로 바삐지내다 추석전날에 만났어요~ 여러명에서 모인자리에서 같이 술마시고 하다 제가 힘들다고 표현하자
이분은 제가 술마시고 힘든줄알구 계속챙기네요.. 그게아닌데...
마음이 아프다는 표현이 맞는건아니지만 제 머리가 너무아파요 그분때문에요....
님들아...... 아니... 고수분들 연상녀분들 아니 여러분들.... 제고민좀 어떻게해주세요....
잘부탁드립니다~ ㅜㅜ
첨에는 발랄하게 시작했지만 끝마무리는 우울하네요~ㅜㅜ
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구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