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피부가 깨끗해지고 싶다고? 담배 피면 쫓아가서 거꾸로 물려 버릴꺼다.

피부 더럽다? 사람 못사귄다?

제군들.

사람의 인상이 어디서 결정된다고 생각하나.

요즘의 트랜드는 "피부미인"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잘나도 피부가 더러우면 꽝이다.

솔직히 피부 라는 것은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고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오죽하면 병원에서 크리스탈 박피술을 하고, 비싼 돈을 들여

연고를 바르고 독한 위장약도 먹고 하겠는가?

軍중장// 들을지어다.

아쉽지만 피부가 드러우면 여자 사귀기 힘.들.다.

분명한 사실이다.

아, 물론 예외는 있지 돈이 졸라게 많거나
 
타고다니는 차량이 스포츠카나 bmw 시리즈 정도면 문제 없겠다.

오늘은 제군들에게

'피부' 에 관하여 간단히 설법하고자 하니

이 역시 듣고 가슴에 새길지어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 니놈들이 해야 할 일.

1. 담배 피우지 않는다.
   (길게 말해 뭐하겠나.. 담배는 얼굴을 빨리 삭게한다.
    요새 애새.끼들은 얼마나 열심히 펴대는지 형보다
    늙어보이는 것들이 교복입고 있으면 때려 죽이고 싶다.)

2. 담배 연기가 있는 곳에 가지 않는다.
   (피씨방 등 연기가 자욱한곳에 있으면 그것이 피부에
    작용한다.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등이 모공을 막고
    이는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로 이어진다.)

3. 술을 마시지 않는다.
   (피부를 위해서는 영혼도 팔아라. 술좀 자제한다고 안죽는다. - _-)

4. 기름기 있는 음식은 피한다(라면, 기름, 지방질, 등)
   (솔직히 이부분은 학계에서 조차 이견이 분분하다.
    음식에 관계가 없다. 또는 있다. 또는 크지는 않지만 분명 있다.
    등이 있는데 본인은 크지는 않지만 음식은 분명 피부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 주로 패스트푸트 계열 과자 등이다.

5. 일찍 자라.
   (사람은 자연의 일부다. 낮에는 기를 방출하고 밤에는 자면서
    기를 모으는 습성이 있는데, 이를 거역하고 밤에 기를 모으지
    않으니 어찌 기혈이 제대로 순환이 되겠는가. 기혈이 순환되지
    않고 자는 동안 모으지 못한 기가 없으니 사람몸에 무리가 오고
    피부가 안좋아지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늦게자면 눈밑에 다크써클과 늘어지는 모공으로
     피부톤이 칙칙해져서 병걸린것도 아닌데 시커먼 얼굴이 된다.

6. 세면을 한다.
   (형말 잘못이해하고 *듯이 빡빡 문지르면서 매번 비누 쓰면서
    하루에 수십번 세면하는 열혈 아동들이 있을까봐 걱정이다.
    아무리 기름줄줄 흐르는 지성피부라도 사실은 피부가 약한 자들이
    많다. 결코 세수 자주 하는게 좋은게 아니며, 비누는 하루에 3번 정도만
    쓰고 차라리 중간중간에 물세수를 가볍게 자주 하고 세면후에는
    반드시 모공을 조여주는 계열의 스킨이나 로션을 사용한다.
    여름철에는 스킨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해놨다 쓰는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앞서 말했지만 세면할때 빡빡 문질러서 피부 학대 하지 마라
    시작은 미지근한물로 끝은 찬물로 행구고 비누를 결코 남겨선 안된다.
   
7. 여드름용 폼을 사용하라.
  (시중에 좋은것이 많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걸을 선택하고
   너무 비싼거 쓸필요도 없다.)

8. 스크럽 이나 필링젤 또는 코팩을 사용하라.
   (남성들은 모공이 크고 막히기 쉽다. 이러면 반드시 여드름이나
    피부트러블이 발생한다. 모공관리는 골백번 강조해도 모자랄만큼
    정말 중요하다. 일주에 1~2번만 스크럽이나 필링젤, 코팩을 써서
    막힌 모공을 관리해준다. 저게 뭐냐고? 모르는 중생들도 있으니
    간단히 설명하자면 손에 약간 쭉~ 짜서 마른 얼굴에 그냥
    살살 문지르면 때 벗겨지듯이 모공을 막고 있던 더.러.운.
    피지들이 빠져 나오는 은혜로운 물질이다. 찬양할만하다.
    허나, 이거 좋다고 신나게 쓰는 인간들은 모공 오히려 넓어지는
    수가 있다. 일주에 1회가 좋다고 본다. 많이 쓰지 마라.
    그리고 하고난 마무리는 무조건 찬물로 행궈내고 모공을 관리하는
    스킨류를 발라야 한다. 아니면 열린 모공이 그대로 늘어나서
    피부톤이 거무칙칙~ 해진다. 시꺼먼 얼굴은 역시 비호감이다.알지?)

9. 남자들도 팩을 좀 해라.
   (얼굴에 인디언 처럼 붙이고 있기 싫다고?
    형이 말하지 않았느냐. 피부를 위해서라면 영혼을 팔라고.
    얼굴에 팩하고 피부에 좋은 녹차마시면서 책을 보면
    그만한 여가도 또 어디있겠는가? 좀 해라. 팩.
    마르면 쫙~ 뜯는 계열, 영양을 듬뿍주는 계열. 등등 많으니
    피부샵가서 쪽팔려하지 말고 물어보면 언니들이
    친.절.히. 대답해 준다. 당장 피부샵으로 가라.
    그런게 쪽팔리면 그냥 그면상으로 살던가. -  _-)
    요즘은 제품 잘나와서 팩만 1~2주 써도 피부색을 많이
    하얗게 개선할 수 있다.

10. 화장품 샵에 가는거 쪽팔려 하지 마라. 
    (모르면 가서 물어봐라 쫌. 듣는 풍월이 얼마나 좋은데..
     그리고 비싼거 자꾸 권하면 닥치라고 한다음에
     싼걸로 달라고 하면된다. 다들 피부삽으로 러쉬해라.)

11. 커피 버리고 녹차를 마셔라.
    (녹차는 장청소를 한다. 좋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이뇨작용으로
     역시 노폐물제거에 한몫한다. 녹차는 피부에 정말 좋다.)

12. 성격을 고쳐라.
    (급한 성격을 가진 자들. 몸에 불의 기운을 달고 있다.
     더운 기운은 얼굴로 계속해서올라오면 그것은
     반드시 피부트러블로 이어지거나, 얼굴색을 붉게 또는 검게
     만든다. 조금은 삶에 여유를 가지는 자세를 가지고
     한 박자만 느리게 여유롭게 사는 지혜를 가지길 바란다.
     성격 드러우면 피부도 따라간다.)

13. 야채를 많이 먹어라.
    (당연하지만 야채 좋아하는 인간들 치고 피부 드러운놈
     별로 없다. 고기 자제좀 하고 야채좀 먹어라.
     그리고 비타민제도 하나정도는 복용해라.)

14. 똥참지 마라.
    (소식이 오면 방구만 껴대지 말고 화장실로 달려라.
     몸이 빨리 빼라고 하는데 안빼고 뭐하나..
     몸이 신호하는건 다 이유가 있다. 빨리 빨리 안빼고
     몸에 쌓아두면 대변에 수분만 적당히 흡수해야 하는
     장에서 오래 두다 보니 수분말고도 독소까지 흡수해서
     그 독소가 돌다가 피부에 쌓이고 이는 주로 얼굴의
     입가나 코주면에 여드름으로 발현된다.)

기타 이외에도 많지만.

그냥 이쯤하자..

형도 잘련다.

형이 왜 이렇게 14개나 써놨냐고?

형은 극도의 여드름 피부였고

여드름과 전쟁을 했고 극복한 사람이다.

특히나 고교시절엔 정말 지옥이었다.

여드름 정도는 당당히 맞서 싸워 이겨라.

솔직히 軍중장//은

피부에 자신감 없는 모양인데..

힘내라.

나도 여드름과 전쟁을 했었고 이겨냈다.

관리하기 나름이고 노력하기 나름이다.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면 피부전문의 비싼 성형외과 말고

그냥 일반 피부과 로 가라. (동네병원 가라고 -_-)

일주만 지나도

니놈의 피부는 80%가 복구 될것이며

약도 아마 같이 줄것이다.

그러나 이놈의 나라는 역시나 의료보험이 죷같은지라

여드름은 의료보험 혜택이없다. 고로 쌩돈 나간다.

하지만 너무 심각하다면 주저 말고 병원행이다.

다른 자들도 명심해라.

혼자서 어찌 어찌 돈안쓰고 하려 하지 마라.

여드름도 분명 '병' 이다.

병원 가야되는것이다.

그렇다고 비싼돈 들이라는건 아니다.

여드름이 무서운것은 자신감을 갉아먹고

후에 흉터가 지면 평생가는 흉도 많다.

그래서 조심해야 되는것이고 혼자 짤려고 손대서도 안되는것이다.

짤때는 병원에서 짜야하고 짜는거 병원에서 잘 보았다가

굳이 집에서 해야 된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면봉으로 해야 하는것이니라.

하지만 역시 don't try this at home 이다.

역시나 여드름 짜는건 병원에 가야한다.

고도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형은 여드름 겉에서만 보고도

어떤 종류인지 다 않다. 대처방법과 짜는 방법 까지도 말이다.

워낙에 오랜 전쟁끝에 생긴 노하우다...참 슬픈일이지..

각설하고

軍중장// 의 질문에 답하겠다.

피부 안좋아도 여자 사귀는 자가 있냐고?

있다. 당연히 있지. 돈많으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피부를 관리해야된다.

피부는 첫인상이기 때문이고, 나중에 취업에도 영향을 준다.

피부관리는 숙명이다. 어쩔수 없다.

그런데 형이 전에 말했다.

피부고 돈이고 능력이전에

일단은

"자.신.감." 이라고 말이다.

피부 안좋아도 여자 잘 사귀고 휴가만 나갔다 오면
허리가 아플정도로 하고(?)들어오는 후임이 있었다.
그녀석은 말빨이 예술이고
얼굴에 철판도 엄청나게 두꺼운 놈으로 기억한다.
그런 케이스도 있긴있다.

하지만 일반인이라면 피부는 적절히 관리해주는것이 좋다.

軍중장//이여, 다른놈들도 들을 지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라."

그리고 자신의 피부를 가꾸고 아껴줘라.

힘내라.

심하다면 동네 피부과 가라.
금방 호전된다.
물론 약값은 보험안되므로 약간. 비싸다.
너무 비싸다는게 아니라 감기 같은거 진료하는거보다는
당연히 비싸다는 말이다. 참고하도록.

분명히 말해두지만 여드름도 '병' 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