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밤늦게 연습을 하다 잠시 쉬는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피아노 곡이 들리더군...바로 내가 연습하는 곡 이었지....
근데 들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학생의 실력이 아니라 판단되는 바......엘리베이터를 타려던 걸 붙잡고 말을 걸었지.
'저기 죄송한데 실례 좀 하죠?'
'예?'
'아까 전에 연습 하시던 곡 ㅇㅇㅇ죠?실력이 대단하시던데요?도저히 학생의 실력이라고는 생각 안되는데요.어쩌구 저쩌구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나는 ㅇㅇㅇ이란 사람인데 어쩌구저쩌구 전화번호 좀 어쩌구저쩌구.....'
이래서 내 전화번호 알려줬어.....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저렇게 지나가는 여자한테 말 걸었으면 전화번호도 땃겠,,,,,,
는건 무린가?;;크오오 여하튼.....여자 전화번호는 안따고 남자 전화번호를 따다니 뭐하는 짓거린가....ㅡㅡ;여하튼 이 학교
에도 저런 무림고수가 있다니.....역시 세상은 넓군.그나저나 여자친구랑 잘되가는 사람들 부럽다아아아아 서럽다아아아아
나도 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