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이라 그런지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23살에 제대해서 휴학기내고 바로 공무원 셤준비 들어간지도 벌써 일년이 다되가는데
요즘들어 공부는 손에 잡히지도 않고 딴생각만나네요~
나이 23살인데 사랑한번한적없고 뽀뽀도 못해봤어요 ㅜㅜ 이러다 죽는건 아닐지 정말 걱정됩니다
제가 이러는게 당연한거죠? 이제 저도 사랑이란걸 해보고 싶어요~
내 미래를 위해 공부도 중요하지만 너무 하루하루가 식상하고 미치겠네요~
이때까지 좋아하는애들은 몇몇있었지만 고백한번 못하고 더 떠나보냈지요~ 나 너무 소심한거 같아요 ㅜㅜ
다른 친구들은 먼저 여자애들한테 잘 다가가는데 난 왜이렇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건지~
눈딱감고 공부만 할려고 했는데 참는데도 한계가 있는거 같네요~ 공부가 더 안되는거 같습니다.
확 연애한번 해버릴까요~ ~ 지나가는 여자만 봐도 온통 잡생각에 휩쓸립니다....
좋아하는 여자가 지금 생겼는데(뭐 마음속으로 좋아하는사람은 많았지만) 어떻게 고백해버릴까요~
또 소심해서 말더듬는건 아닐지 ~ 퇴짜당하는거 아닐지 ~ 두려워요~ 뭐 키가 큰것도 아니고 ~ 특출나게
잘생긴것도 아니고 ~ㅜㅜ
어쨌든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살다 죽을까 걱정입니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