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있습니다.
이분도 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요.
첨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과연 이 여자를 에스코트 할수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과연 내가 이사람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까?
솔직히 그사람은 저보다 월등히 레벨이 높고 저보다 훨씬 멋지고 돈많고 좋은남자를
만날수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전 초라하죠. 노력하라구요? 그러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노력하면 된다! 하고 무조건 노력 노력 이러는 분들이 있는데 노력하는것도 주변환경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굴의 의지로 성공하는 간혹 3%의 사람들도
있지만요. 생각해보세요. 예를들면 가난에 찌들어서 돈벌기 바쁜데 영어공부 하게 생겼습니까?
아무튼 이점은 생략하고요. 일단은 중요한건 그여자가 저에겐 너무나 아깝다는 겁니다.
여러분에게 묻고싶은것은.. 제가 과연 이 여자를 사랑해도 되는지 입니다.
괜히 저같은 놈하고 결혼해서 불행하게 만들수도 있을까봐 그러는겁니다. 주변을 보니깐
첨에는 멋모르고 결혼했다가 나중에 내가 왜 이남자하고 결혼했을까? 하는 여성분들 많이봤거든요.
그녀를 저보다 더 멋지고 돈많고 또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그런사람에게 보내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전 정말로 그녀를 좋아합니다. 그녀를 비록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줄수는 없지만...
근데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돈이 행복의 전부입니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80%는
맞다고 봐도 무방하죠. 보통 자기랑 같은 레벨의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게 살수있다고 하는데...
그럼 전 그녀를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좋아해야 할까요?
첨에는 이런 생각이 안들었는데 점점 그녀를 사랑하게 되다보니 그녀를 정말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또 그녀가 잘되길 바라다보니 어느새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군요.
제가 과연 그녀를 사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