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백 실패의 유형 >
#. 도입
"나랑 사귀자." 라는 고백에, 바로 "싫어"라고 대답하지는 않는다.
고백의 실패에는 항상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한가지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일 수도 있다.
아래의 유형들을 살펴보며 자신이 실패한 유형이 어디에 속하는지 생각해보자.
#. 고백 실패의 유형
1. 자신이 원하는 이성상이 아닐때
흔히 사람들에게는 이상형이라고 하는 것들이 있다.
여자들에게는 키가 크고, 매너있고, 잘생겼고, 돈도 많으면 좋고?
남자들에게는 긴 생머리에, 예쁜 얼굴에, 섹시하고, 애교많고?
사실 이상형이라는 것과 자신이 막상 사귀는 사람과는 다르다.
이상형은 이상형일뿐. 즉, 자신이 항상 꿈꿔왔던 이상형이 아닌
사람과도 사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형은 아닐지라도 이성상은 어느정도 맞아야지 사귈 수 있다.
꼭 장동건같지 않고, 전지현같지는 않더라도 단순하게 나보다 키가
컸으면 좋겠다라든지 스타일이 귀여웠으면 좋겠다든지 하는 이성상은
어느정도 부합해야만 고백에서 성공 할 수 있다.
TIP! 그사람의 이상형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그사람의 이성상은 고백의 성공과 실패의 50%는 쥐고 있다.
2. 주위 사람들의 방해가 있을 때
가장 속타는 케이스다. 고백을 받는 사람은 마음에 드는데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는 아이거나, 부모님의 반대가 있거나
혹은 선후배 관계라 두렵거나.
굳은 심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백을 받아준다.
그렇지만 대인관계에서 주도권을 갖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도가 높은 사람들은 주위사람들의 반대나 방해에 약하다.
그래서 고백을 성공하려면 주위사람들을 공략하라는 말이 나오는것이다.
고백해서 사귀기까지 참 힘들다. 주위사람들하고 사귀는것도 아닌데.
3. 이미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을 때
1번과 비슷할정도로 많은 유형이다. 고백을 하는 사람이
고백을 받는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만 사람 마음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결국에 고백이라는 것으로 두들겨보는거지만
대답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라는 대답 뿐,
그래도 아파하지마라. 고백을 함으로써 그사람의
마음도 흔들릴 수 있다. 다른사람을 짝사랑하고 있다가
다른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흔들릴 수 있다.
TIP! 그 짝사랑의 기간이 짧은것보다 오래됐을 수록 고백성공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짧으면 그 짝사랑이 이루어질거라고 믿지만, 오래돼서 지치면 사랑받고 싶어지기 때문에
4. 누구를 사귈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수험생활이라든지, 군대라든지, 유학이라든지,
환경이나 상황 때문에 누구를 사귈 준비가 되지 않았을때
고백은 성공하는게 쉽지 않다.
고백을 받는 입장에서 마음자체가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의 일상에 들어오는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걱정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경우다.
여기서 TIP! 당연히 준비가 되지 않았을때는
준비가 되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묵묵하게 있어줄때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 사람에게 짐이 되지 않고 써포터가 되줘라. 가능성은 있다.
5. 익숙하던 관계가 낯설어 질 때
대표적인 사례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고백할 때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익숙한 장소나 자세, 포즈등을 좋아하고
그곳에 머무르려고 한다. 사람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오래된 친구였고, 항상 편하게 대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남자로 다가오거나 여자로 다가오면 뭔가 잃는 기분이다.
자칫 친구도 잃을 수 있고, 연인도 깨질 수 있는 생각에 불안해진다.
사실 이렇게 익숙하던 관계가 낯설어질때의 실패는
미리 대비해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만난다거나
친구관계이면서 이성적인 어필을 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
TIP! '친구 -> 연인'의 인상을 심어주는것은 좋지 않다.
'친구 + 연인'의 인상을 심어주자. 실제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돌변하는게 아닌
친구이면서 연인의 느낌을 갖게 하면서 만나던 커플들의 성공은 많이 보고 있다.
그리고 좋은 친구였던 관계가 좋은 연인으로 발전하면
대부분 쉽게 깨지지도 않고 오래사귀게 된다.
엄밀히 말하면
고백은 그 자체로도 성공이고 아름답다
고백하지 않았던것만 실패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