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21세입니다.
몇달 안 있으면 군대 가는데, 여자 친구는 저보다 두 살 많은 23세이죠.
저는 대학생, 그녀는 대학원생..
제가 제대할 때면 저는 복학생..그때라면 여친도24세에 직장을 잡을지도 모르는데,,
남자 보는 눈도 달라질 거고,,
여기서 문제는 제가 군대가면 헤어질 게 뻔해 보인다는 것인데,
여러분들 같으면 군대가기 전에 헤어지고 가겠소?
아니면, 군대가서 몇통의 편지라도 받다가 여자가 고무신 거꾸로 신는 쪽을 지켜보겠소?
2년을 기다린다는 건, 마지막 남은 지푸라기 쥐는 심정이라 그냥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가능성이 정말 정말 정말 희박하기에...
과연 당신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