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1학년때 그러니까 군대 가기전 같은 과 26살 누나가 나에게 물어본 일이 있었다.'여자친구 있어요?''아뇨'
'몆살이에요?''21인데요''흠~~'지금 생각해보니 나에게 호감이 있었던 것 같다.또 '흠~~'이라는 말에서 내 또랜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리네......라는 생각을 한거 같다.내가 그때도 ㅈㄹ 삭아보였다는거 아냐 ㅅㅂ.....;;;21인데 26
으로 보였다는거 아냐!!;;그리고 그 누나는 같은과 25살 힙합하는 형님하고 사귀게 됐다.잘 사귀는 줄 알았는데 군
대 갖다와서 우연히 파도타고타고 가서 보니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더라.물론 그 힙합형님하고는 헤어지고.그 형님
은 힙합씬에서 나름대로 잘 나간다는데 연락도 안되고 뭐하는지 모르겠다.뭐 나야 그 누님이 내 타입이 아니었으
니 아무 생각도 안들었지만,그냥 그렇다는거.이게 내 인생에서 그리고 내 대학 생활에서 처음으로 먼저 탐색을 당
했다면 당한 케이스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