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공익하고있는 22살 남아입니다
짧은 조언좀해주세요(연예경험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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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일전이고요
주간근무 중이였습니다
저희역근처가 학교가 많아서 오후5시쯤돼면
학생들이 개미떼처럼 몰려나옵니다
바쁜시간대라서 게이트고장이 자주일어나서
게이트근무를 서고있었습니다
근데 항상눈에띄는 여학생 4~5명정도가 멀리서 호떡을 하나씩 먹으면서오더군요
그중한여학생이 참 제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만큼
신경 안쓰는척하면서도 자꾸 시선이가더군요 휴.ㅋㅋ
(제가 키가좀많이 작구 해서..얼굴은 못생기진않고 나름 귀엽게생겻어요 죄송)
들이대려는 생각은 전혀생각도 안했죠
그런데 그 여학생이 제쪽으로 오더니 (당황..)
"아저씨 호떡드실래요?" 하면서 호떡이담긴 컵을 제쪽으로 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양을 했어야했는데..;;
엉!!....
양심없게 쪽팔린줄도 모르고 ㅄ 같이 받아먹었습니다 그것도 먹여주는식으로.말이죠
주위친구들도 어이없다는듯이 웃고있고 저도 받아먹고 개뻘쭘해서 역무실로 도망쳐왔습니다
그일이있고 그다음날 그시간 쪽팔려서 게이트근무 나가지도 못하고잇는데
아놔 갑자기 역무실 문을 빼꼼히 열고 그여학생이 저한테 "아저씨 근무안서요?"이러는겁니다
쪽팔리기도 하고 부끄럽기도해서 대기실로 숨어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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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진짜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제가 키작다고 친구들끼리 짜고 놀리는걸까요
아니면 그여학생이 관심이있어서 그러는걸까요?
이러다가 고개못들고다니는건 아닐지요.. 자기네반에 소문퍼트리고 다니면
캐안습인데..오늘 아침에는 어쩔수없이 봐야할것같은데 쪽팔려도
떠봐야하나요?
미치겠습니다 떠봣다가 장난이면 전 남은기간 죽을걸 각오해야합니다
어떻게해도 죽을것같은데 형님들 연예경험많은 동생들 어떻게
조언좀 팍팍팍 넣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