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지방 국립대 다니고요;;;
02년도에 박터지게 난이도 조정 실패해서... 피본 케이스중 한명입니다......
저는 지방에서 잘나간다던 고등학교;;; 당시 외고 과학고 다음으로 쎗던 두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당시 저는 꿈이 있었죠;; 화학자가 되어서 초전도 물체에 전기를 저장하자는 꿈을 꾸곤 했습니다;;;;
암튼... 말이 세고 있는데요....
고등학교때는 다들 꿈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크고 그럽니다.
때는.... 제가 졸업한후 3년뒤 제 절친이 휴가나와서 저 보러 와서
하는 말을 듣고 알았씁죠......
지방에서 살아온 저는 너무 현실적이 되어있더라고요.....
20대 초반에 꿈이 없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죠.............
수험생 여러분... 꼭 시험 잘봐서 인 서울 하십쇼...
가서 넓은 것을 보고 더욱 wide한 꿈을 꾸기 바랍니다....
사람은 꼭 자기가 느낀 만큼 크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가서 더욱 많은걸 느끼고 본인을 크게 해야 합니다.......
집이 어렵다 머 이렇다 저렇다 .......
다 핑계일 뿐이죠.... 저도 당시에 서울에 있는 학교 합격했지만 과를 보고 이곳에 왔습죠......
저희 교수님이 그러더군요...
사람이 어쩔수 없다는 말을 하곤하는데.... 그것 역시 핑계일 뿐이죠......
우린 스스로 죽을수 있는 선택이 있거든요.... 죽을듯이 하면 못할게 없죠....
백범일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새벽 굼벵이는 살고자 흔적 없이 가버리나
저녁 모기는 죽기를 무릅쓰고 소리치며 달려든다.
가지 잡고 나무를 오르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지만,
벼랑에 매달려 잡은 손을 놓는 것이 가히 장부라 할 수 있다.
이 두 문장을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의 국민들....... 인생에 있어서 대학을 가는것은 정말 중요한 결정입니다.
대학을 가는게 결정되는게 아니라...
자신의 터전이 결정 되는경우가 허다하고요, 자신이 앞으로 활약하게 되는 곳을 결정하는 곳이며,
자신의 생각이 쌓이 시작하는 곳을 시작하는 곳입니다.
그곳 대학이 좋다는게 아니라.... 그곳에는 당신들이 보고 배워야 할 사람들이 지방보다
훨씬 많다는 거죠..... 물론 위험성이 있죠.......
남자로 태어났으면 그정도의 위험성은 감소할만하다고 봅니다.......
ps : 지방대생으로서 지방대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인생의 선배로서 좀더 큰물에서 놀길 바랄뿐입니다.
우리나라 20대가 아직 세상을 *도 못하고 공무원을 준비한다 머한다 하는건 좀 슬프지 않습니까?
20대에 아무 꿈도 없고..... 안정된 삶만을 추구한다는건....... 참 슬픈 일이네요....
아 학자금 대출 10퍼센트.... 존내 비싼겁니다.... 요즘 대충 이자가 8프로 정도니까.... 알바해서 학자금 벌어서 낼생각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