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 부터 하자면 현재 공익근무중인 복지공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2주전 기관에서 꽤큰 행사를 했었는데 그때 온 자원 봉사자를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22살 인생 처음으로 여자에게 관심이 생겨 안절부절 하다가 직원들을 달달 볶아대어 그녀의 이름과 학교 전화번호를 알아

낼수 있었습니다.

마침 하루전인 수요일에 그녀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 '번호를 따야 겠다' 라는 맘으로 준비를 했더랬죠

그리고 그녀가 혼자가 된순간 ㄱㄱ 했습니다............

결과는.......실패 ㅠ_ㅜ  제가 너무 들이댄 건지 제가 생각해봐도 여자 입장에선 당황스러웠겠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라고 했냐하면..  "저 실례합니다.   제가 그쪽과 친구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번호 좀 알려주실래요?" 요렇게 말했습니다.

폰 들이밀면서요.  방법이 잘 못된것 같긴 합니다만.  일단 저의 존재를 각인 시켰으니 요걸로 위안 중입니다. ^^

어제만해도 거절당하고 난후 너무 떨리고 내가 한심해서 하루종일 털려있었는데 오늘은 좀 나아 졌습니다.

담주 수요일날 올것 같은데 다음에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립흘 달기에 정보가 부족하시다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말씀해 주십시요.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