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한, 차인 당신을 위한 음악적 카타르시스]

xguy81 작성일 07.11.17 18: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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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에 실패한다.

 

하지만 자전거가 고장났다고 그냥 주저앉아서는 안된다.

 

반드시 다시 일어나 달려야만 한다.

 

아니, 그것은 사랑에 국한된 문제만이 아닐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금새 눈물 닦고 먼지 훌훌 털고 일어나 다시 달린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의 크라이시스를 풀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음이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전에 서술한 "눈물" (한적한 곳에서 술마시고 혼자서 멋대로 소리지르면서 울부짖는 행위) 로써 감정의 찌꺼기를 해소

하는 방법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좋은 음악에 관해 언급하고자 한다.

 

프로이트 할아버지는 일찍이

 

사람의 감정은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고 이는 정신적 치료제로 사용되어 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본인또한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하는 바이다.

 

하지만, 우울한 노래는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으니 차라리 권해주고 싶지 않다.

 

모 연구기관의 결과에 의하면 발라드가 다른 노래들에 비해 감정적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끼게 해준다고는 하지만

 

역시 우울한것은 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노래를 들어도 힘이 생기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의 가사를 선책하거나

 

아니면 감정적 카타르시스를 가수로 하여금 대신 토해내게 할 수 있는 노래를 선택해 듣길 바란다.

 

 

 

오늘은 FT 아일랜드의 "사랑앓이" 를 권해주고자 한다.

 

주 대상은 차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권한다. 

 

가사만 봐도 피를 토할만한 내용이다.

 

그리고 차인 남성들이라면 상당히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하지만 우울하지 않고 오히려

 

이 노래를 어느새 입에 달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카타르시스를 토해내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가사를 잘 쓴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게 함이며

 

곡을 잘 붙인것은 우울한 느낌 보다는 이 노래가 끝난뒤

 

청자로 하여금 두 주먹 불끈(?) 쥐고 다시 일어나게

 

만드는 그런 감정을 불러옴이다.

 

 

차이고, 배신당하고, 우울한 나날에 휩싸여 사는 자신이라면

 

이노래를 반드시 듣길 바란다. FT 아일랜드 의 " 사랑앓이 " 이다.

 

 

아래는 가사 이다.

공감 할 수 밖에 없는 가사...

정말 잘 썼다.

 

 

 

 

1.사랑앓이

 

그리울 때 눈감으면
더 잘보이는 그런사람
잊으려하고 지우려하면
더 많이 생각나는 사람

그 사람 꼭 올거라고
내 가슴에 해로운 거짓말을 하고
꼭 올거라는 말은 안했지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사람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인해
기다림을 앓고 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그리워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이렇게

그 사람 꼭 올거라고
내 가슴에 해로운 거짓말을 하고
꼭 올거라는 말은 안했지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사람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난 너로인해 그 죄로인해
기다림을 앓고 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그리워한 죄
난 너로인해 그 죄로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헤어짐 늘 빠른 사랑
잊혀짐은 늘 더딘 사랑
늘 나에게만 늘 모진사랑
나 혼자 앓고 있었다고

그대 나를 이렇게
멀리 떠나가야만 했니
그대 나를 이렇게
멀리 떠나가야만 했니
그저 내 목숨 다바쳐 사랑할 사람
이젠 날 잊고 살아갈 무정한 사람
그저 내 전부 다 바쳐 사랑할 사람
이제 날 잊고 살아갈 너

내 목숨 다바쳐서 사랑할 사람
내게는 눈물만 주고 간 사람
늘 나에게만 늘 모진사랑
나 혼자 앓고 있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그리워 한죄
난 너로인해 그 죄로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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