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좋은정보 많이 얻어서 시간날때 마다 눈팅하는 사람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너무 에니최고님만 힐난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씁니다.
여기있는 누구도 처음부터 연예를 잘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만약 그럴 수 있는 분이라면 궂이 이 게시판을 찾지는 않겠죠.
에니최고님은 제 기준으로 보면 어린나이입니다.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생각이 원숙해지지 않을 나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기 게시판분들을 믿고 부끄럽겠지만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써주었는데,
그런 용기가 무참히 짓밟힌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
물론 에니최고가 과거에 했던 일들이나 지금 노력하고 있는 일들은
이미 경험을 했고 깨달음을 얻은 분들에게는
한심하고 어리석게만 보이겠지요.
혹은 경험을 하지도 않았는데 단지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의해
한심하고 어리석게 보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에니최고님은 그렇게까지 잘못한것없습니다.
단지 아직 삶을 많이 살지 않아서 저지를 수 밖에 없는,
누구나 하는 실수를 한 것 뿐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난후에 에니최고님은 언젠가 무엇이 옳은가를 스스로 깨닫게 되겠죠
하지만 스스로의 고난과 성찰없이 단지 사회적인 잣대만으로 그를 재고
그를 욕하는 사람은, 그럴 자격없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고, 그러니까 자기 아픈것만 신경쓰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차라리 이렇게 솔직하게 치부를 드러내고 고칠수 있는 사람이 훨씬 보기 좋 습니다.
자신만은 성인군자인듯 스스로를 기만하는 사람보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