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살연상의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군대갔다온 남자입니다.
이제 100일 지났는데, 요새 들어서 자주 싸우는거 같네요..
진짜 아주 사소한걸로 싸우니까 서로 지치기만 하고 힘드네요..
제 여자친구는 성격이 좋고 너무 친절한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주위에 친구들이 엄청 많습니다. 또 주변에 남자친구들도 많구요..
저는 좀 보수적인편이라서 아무리 친구라도 남자 만나는걸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저도 남자기 때문에 ㅠㅠ 같이 술먹는건 더더욱 싫어하죠..ㅡㅡ;;
사귄지 얼마안되서 친한남자친구하고 쇼핑도 다니고 그러는겁니다.
저는 너무 싫어서 화도 내고 잔소리도 하니까..친구사이인데 왜그러냐고 도리어 화를내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싫어하니까 이제는 거짓말하고 친한남자친구하고 단둘이 밥먹고 술먹다가
제 친구들한테 걸려서 엄청 싸우고요.. 여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또 제가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지 몰라서 화내다가도 금방 화가 풀리기는 하지만..
자꾸 신경쓰이네요..며칠전에는 여자친구사무실에 친한남자친구가 들른겁니다.
여자친구는 사무실에 혼자있는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외근나갈일이 있어서 잠깐 여자친구 사무실에 들렀다가 봤구요...딱걸렸죠.
저한테는 손님온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저는 추운데 밖에서 기다리는데 그친구는 사무실에서 차마시고 놀던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엄청 싸웠습니다. 전화도 자주하는거 같던데 하루에 무조건 한두통화씩은 꼭합니다.
한 남자친구랑요..그남자도 여자친구가 있거든요...제친구들도 이런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얘기를 하는데..
또 얘기 꺼내면 싸울꺼 같아서요 싸우기 힘들거든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여자친구도 저를 사랑하는거 같은데..
자꾸 신경쓰여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형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