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게시판에도 올렸는데 여기도 올린다아~ 음.. 그냥 올려 솔직히 관심 받고싶다..
충고나 조언 해주면 고마울것 같군...
저는 지금 대학교 2학년.. 동갑인 여친과 동거할 것 같네요..
오늘이 12월17일이니..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습니다.
이미 방은 계약했고, 계약금은 11월달에 줬고, 중도금 겸 잔금은 방 들어갈때 주면.. 동거생활이 시작되겠네요.
이제 200일을 넘어 230일정도 되었습니다.
사귀기전에는 당연하고 사귀는 초반만 해도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을.. 허허..
음..
동거의 계기는 50분 정도의 거리지만, 장거리 연애라서..mt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경제적 요인이었죠..
또한 평일에는 같이 도서관에 가서 공부도 하고, 주말엔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며.. 지내면 참 좋겠다는 얘기 전화로 많이 했습니다.
저는 그냥 별 생각 없이 동거에 대해서 마냥 핑크빛 상상만 했는데,
동거 게시판을 몇페이지 둘러보니..
거의 다 안좋은 얘기들밖에 없어서 걱정도 조금 되네요.
사실 이번 겨울방학때 같이 살고, 괜찮으면 학기중에도 더 살고픈 생각이 조금 있었지만..
여러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니 제 생각이 조금 위험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겨울방학동안.. 짧으면 짧고 길면 길 수 있는 2 개월동안은 동거 생활을 해야 하는데,
조언을 구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글 보시는 동거 경험자분들..
동거하면서 조심해야될 점이나.. 지켜야할 사항들 같은거.. 그리고 어떻게 해서 안좋아졌다.. 좋아졌다..라는 경험담 등을
조금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달간의 동거일뿐인데, 참 기분이 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