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 번째로 ..

20대 커플인데요

1월 중순 쯤에.. 여자친구랑 같이 1박2일로 펜션을 예약하고 여행하려고 합니다

첫 여행이라서 나름 기대를 하고 있구요

원래는 서해안 쪽에 가려고 했는데.. 이번에 유조선이 침몰한 사고 때문에 계획을 바꾸게 되었네요

제가 사는 곳은 서울입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남해는 너무 멀어서 차비며 시간의 압박으로 피하고 싶구요, 될 수 있으면 서울 근교 쪽에 여자친구와 하루 자고 올 만한 경치도 좋고.. 그런 곳 있을까요?

제 여자친구는 이번 여행에서 둘이 걸으면서 얘기하고 구경하면서 추억 만들고 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동해 쪽에 대해서도 굉장히 의견이 많던데..

서울 근교로 양수리를 생각중인데 그 곳이 나을지 아니면 강원도 쪽으로 가는 게 나을지.. 강원도라면 강원도 어느 지역이 좋을지.. 추천 좀 해주세요^^

두 번째는 이번 여행에서 간단히 장을 봐서 음식같은 걸 해주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가 입맛이 그다지 까다롭지 않고 김치 좋아하고 고기도 잘 먹고.. 제가 알기론 딱히 가리는 거 없는 입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파게티나 스테이크 이런 건 좀 별로인 거 같아요. 돈도 없거니와..^^

보통 여자들이 남자친구가 해주면 좋아할 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

레시피까지는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 그저 음식 이름만이라도.. ㅋㅋ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