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의상.. 그냥 반말점;ㅠㅠ
형들 난 이제 내년에 스물하나가되는 20대 꼬맹이야
정말 중학교 2학년때 50일인가 사겨보고 사귀는건지도 몰랐을때
여자랑 한번 영화보러가고 여자에대한 기억이 없는놈이야
근데 중학교 3학년때 만난 유학생 여자애가 하나 있었는데
난 별로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였는데 4년동안 날 기다리고 좋아했었어
(물론 그동안 전화랑 편지같은거 난 안해도 걔가 항상 했었지)
얼굴이 안이쁜것도 아니었고 인기가 없는것도 아니었어
대신 난 얼굴도 별로고 키도 크지도 않았지 174니까
근데 유학끝나고 와서 그 여자애가 나한테 좋다고 해서
좀 지내다가 나도 좋아져서 사귀게 되고 이제 크리스마스가 200일이야
형들 난 뭐 연애 지침서 여자만드는법 여자에대한 매너
사귈때 필요한것들 이제서야 알았어
싸이같은것도 대학교와서 했으니까말야
나이많은 형들한텐 미안하지만
스무살 꼬맹이 나와비슷한 2~3년 차이나는 형들은
지금 여자없다고 너무 슬퍼하지마
20대 후반이면 결혼상대자를 찾기때문에 능력도 받쳐줘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형들은 젊고 얼굴이 어떻고 집안이 어떻다고 인기가 없는게 아니야
언젠가 한번은 만나게 되 형들
나도 이 아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고있어 (물론 철없는 시절인거 알지만말야)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그냥 형들의 그 장점같은걸 자꾸 내비추려하지말구 단점이라 생각해서 막 가리려 하지말구
항상 편하게 살라구
형들은 얼굴이 못생기고 키가작고 성격이 안좋다고 못사귀는게 아니라
아직 형을 못본 여자가 있기때문이야
형들 형들은 못생긴게 아냐 아직 형의 매력을 발견하지 못한 여자들을 못만난거지
형들 힘내!
이번 크리스마스 여자랑 첨보내는거야
형들도 내년엔 꼭 크리스마스 여친과 보내길 바래
(1%의 여성 유저분들도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