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만에 헤어졌습니다... 제 첫사랑이자 모든걸 다준 그녀에게.....경험은 안줬고...
아무튼... 그녀가 아르바이트를 바쁘게 하는데 일과 나를 신경쓰느라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네요...
전 짐작했다고.... 여태껏 고마웠다고.... 보냈습니다...
그녀에 대한 번호 사진 등등 다 지웠습니다.... 다만 한가지 그녀가 나에게 목도리해준게 집에 남아있습니다...
그것만 봐도 눈물이 가득 차고 슬픔이 밀려오고마네요....
그래서 제 친구인 형한테 그 목도리를 그녀에게 보내달라구 부탁을 할려고 합니다...
작은 쪽지와 함께요....
쪽지내용은 이렇습니다.
행복해야되.....
이 한마디만 쓰고 돌려줄려고 합니다....
전 붙잡고 싶지만 붙잡으면 그녀만 괴롭기 때문에 잡질 못했어요.....
일단 그녀가 나랑 헤어지고 나서 괴로운지 알고싶네요.... 괴로우면 안될텐데 말이죠....
애초에 그녀가 날 사랑 하지말길 지금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괴롭지 않을테니깐요...
이 목도리......정말......절 죽도록 눈물 나오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