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이제 고백만남았다고생각했는데 막상 하면실패할까봐 두렵습니다
제가 저번에 친구들과 술마시고 집에가는길에 그애집앞으로가서 전화해서 잠깐나와달라고했어요
그애랑 집이 가깝거든요
불러냈는데 이애가 잠옷차림에 긴잠바하나걸치고왓길래 제가 잠바벗어서 다리를 덮어줬어요
제가 그때 술다깻는데 일부러 좀취한척하면서 무릎배게를했습니다;;
또 앉았을때도 옆에거의붙어서 앉고 그랬어요
일부러 내가 자기좋아한다는걸 알려주고싶어서 그랬는데..;
제가 자꾸 그런스킨쉽하니까 얘가 무슨일있냐면서 자꾸물어봅니다
싫어하는거같지는않더군요
그래서 아무일아니라고 계속하다가 간접적으로 말했어요
남자랑 여자랑 있는데 남자는 잘해볼라고 자꾸 들이대고 그러는데 여자맘을모르겠다
남자가 진짜 눈치챌정도로 그러는데 여자는 모르는거같다고했어요
이러면서 주저리주저리하다가 실수로 남자가 저인걸 밝히게됬어요;;
여자는 자신인걸 모르더군요
그러면서 그정도로들이댔는데 눈치를못채면 여자가 진짜 너무하는거라고하네요
아무튼 그렇게 얘기하다 헤어졌어요
집에서 늦게왓다고 혼났다고 하길래 제가 나중에 밥한번사준다고 문자를보냈어요
그리고다음날에 속괜찮냐고문자를 보냈더군요 그래서 또 얘기하다가 끝낫는데
이애가 제친구한테 전화해서 'awdzsc가 많이힘들어하는거같다면서 우리가좀도와주자' 고 그렇게말했다는군요 ㅋㅋ
휴 아무튼 빨리고백을해야겠는데 그애생일날에 하려고했지만 아직 10일이나 더남아서 너무 늦는감이 없잖아있는거같아요
흠 여러분생각은 어떤가요 이애가 과연 절 남자로 보는면이있을까요?
아 그리고 그떄 대화에선 이애는 남자를사겨본적이있지만 자꾸 옆에서 띄어주는애들때문에 어쩔수없이 사겨봤는데
겨우 하루라는군요;; 그밖엔 사귄적없다고..
이애는 진짜 딴애들처럼 화장하고 치마짧고 그런애들은 전혀 아니에요
그렇다고 모범생스타일도 아니구요
그냥 딱 순수함 그자체에요
아진짜 고민됩니다
빨리고백을해버릴까요 아니면 좀더기다릴까요
또 조언도 부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