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얘가

예전 남친과 저를 동시에 만나고있더군요 ㅎㅎ

한번은 그걸알고 화나서 보냈고 가라구

그러더니 몇일후 내가 잘해준거 밖에 생각안난다면서 울면서 찾아오더니

다정리 할테니깐 다시 만나주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저는 다정리한다는말에 받아줬습니다

그리구나서 다시 또 그예전남친을 만나더군요

얼마전 발렌타인 데이였는데 14일날 일이 있다고 13일날온다는겁니다 저랑 사는곳이 좀멉니다

((시외버스타고 1시간거리))

그래서 그예전남친 전번을 알기때문에 전화해보니 지들이 다시 사기기로 했다네요 ㅎㅎ

어이가없어가지구  그래서 꺼져라고 더럽다고 예기했는데 이얘가 아니랍니다 다시 시작하기로한거

그리구 전화해보라더군요 바로 걔랑 전화끊고

그남자에게 전화해봤죠 전화하는중에 그예전남친 폰으로 이여자얘가 문자를 했더군요

예전남친이 알려주더군요  나 너보다 제가 더 좋으니 제발 끝났다고 말해달라고 마지막 부탁이라고 ㅎㅎ

이렇게 보냈다는군요  

열무지 받더군요 ㅎㅎ 울면서 제발 한번만 원래 3번이자나 마지막 기회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서로 세컨하자고하니 그거도 좋다고 제발 옆에만 있게해달라고하더군요

그동안 정도들었고 진짜 마지막이다 한번만 더믿어보자 생각하고 받아줬습니다

그런데 또 만나더군요  그남자얘한테도 울고불고 난리였다더군요 우리다시시작하면안되냐고 ㅋㅋ

어디가서 쪽팔려서 이예기도 못하겟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라도 풀고싶네요

완전 끝냈습니다 다시 울면서 오기만해라 먹고있던 커피던져버릴테니깐 ㅎㅎ

사실 이아이 걸레란 소문이 자자했다더군요 전남친한테 들었습니다 유명했다고 남자없인 못사는애라고 =-=

이여자애 집잘삽니다 아버지가 현대중공업서 설계하시고 이번에 러시아 우주선 설계도 하신다하더군요

3녀중 첫짼데 사랑무지 받고 자란애인데 왜이렇게 막사는지 모르겟네요

저두 많이 자긴했지만 그걸로 위안삼을려고합니다 내몸베리는건 아니니깐 성병걸리지않는이상 ..

예전남친애가 군대 간다하더군요 이애랑은 여자애 서로 씹으면서 나름 친분이있어서 군대가기전에 조언도해줄겸

만나서 술한잔 하기러 했습니다

그래도 내가 바보같아서인지 정이무서운건지  이남자에가 진심으로 얘 사랑해줬으면 좋겟다는 생각이듭니다

주위에서 이예기들으면 그얘욕하겟지만 제가 본 그애는 사랑에 굶주린 얘같았습니다

집착심하고 질투심하고 자기만 사랑해주고 자기만 바라보길원하는 정작 자기는 그러지못하면서

그냥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잘울고 잘삐지고 보호본능은 만땅이었죠 애교도많고

딴사람들이야 제가 바보같다그러겟지만 실제로 겪어본그애를 생각해보면 불쌍하고 언능 정신차렸으면 좋겟다는

생각들더군요  

제가 이여자얘랑 수없이 잔거도 알고 저는 몰랐지만 저랑사귀는중에 그애랑 동시사귀면서

저만나러 와서 일주일가량 집에 안들어간적도 있고 그것다아는데 이남자애는 이해하겟답니다

진짜 마지막..이여자얘한테 남아있는 정과. 좋아했던 감정으로 제발.

이남자얘가 진심으로 한말이고 그여자애도 정신차렸으면 좋겟습니다

40여일간에 짧은 연얘는 이걸로 끝났네요~

헤어진사랑을 잊으려면 새로운사랑하는게 젤좋다고하는데 저두언능 새로운사랑찾아야 겠습니다

근데 이번걸로 여자의심하는게 조금 늘었네요 =-= 저런애들 많이 없겟져?

내연애인생에 최고의실수자. 좋은경험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