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도정리할겸? ㅎㅎ;

씁니다.. 읽는쪽 생각 많이는 못해드릴거같네요 ^^;;

그녀랑 저는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장거리커플이엇어요

제가 온라인상해서 무뚝뚝하고 뭐..레벨(?)도좀 되고해서 좀 끌렷다나요 ㅎㅎ

전화통화해보니 목소리도 멋있댓어요 ㅋㄷ

그리고 게임정모때 만나보니 키도크고 뭐 별별 칭찬을 다 하면서 저보고

이상형이래네요 ㅎㅎ

저도 뭐.. 그때 여자라고는 사귀어본적도없고 절 이렇게 맘에들어하는사람도

만난적이 없었기땜에..

깊게고뭐고 신중이고뭐고 생각할거도없이 사귀엇죠 ㅎㅎ

사실 지금생각하면 온라인에서만난데다 장거리이고... 많이 힘들어서 선뜻 결정할

그럼게 아니엇는데도 말이에요 ㅎㅎ

제가 정모를가서 대략 한달정도 서울에 머물다가돌아왓거든요 단지

그사람때문에.. 정말 똑같은옷 계속입고 ㅋㅋ 머리는 보름쯤지나니 정리점점 안되가고..ㅋㅋ

그래도 멋있댓어요 ㅎㅎ 저는 그때 여자를 완전 처음접했기때문애!

해볼거 다해보고싶은생각도 들더라고요 많이... 그래서 한 일주일? 가량에걸쳐서

그사람 할머니댁 (ㅎㅎ)에서 끝장을 봣죠...

그리고 강릉왓는데 .. 그뒤로대략 보름가량또 서울못갓죠 ㅋ

문자로만서로 연락하고 그러다보니 지루해졋엇나봐요

갑자기 헤어지자고하더군요 ㅎㅎ

저는 정말 충격이엇어요 그때.. 지금이야 만난지도안된 잘알지도못하는 멀리있는여자

에게 그리 집착할건 아니지만..그때 당시엔 완전 한 보름울면서 전화맨날하고 ㅠ

전화끊기면 메신져들어가서 계속 매달리고...엄마 동생전화 빌려서 끝까지통화하면서 울다지치고 ㅋㅋ

진짜 무슨정신머리엿던지... 하다하다안되니결국 서울로또 찾아가서 빌엇죠 ㅎㅎ

그랫더니 .. 가까스로 받아주더라구요 ㅎㅎ

그뒤로 .. 완전 저는 그애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갓죠 ㅎㅎ

그애는 툭하면 헤어지자는말을 남발햇고...그때마다 저는 거의 울며불며

매달리고... 그렇게 수도없이 깨지고붙으며 380일가량을 유지햇어요 ㅎㅎ

제가 어거지로  억지로 유지시킨거지만요..ㅎ

깨지고나서 한 두달? 한달반? 정도 정말 힘들엇죠 ㅎㅎ 일하고 숙소가서

울다잠든적이 이틀에한번꼴... 언제한번은 너무 목이메어서 슬그머니일어나

밖에나가서 실컷울다온적두있고 ㅋㅋㅋ

여하튼!  그뒤로는... 만나는여자마다 잘 안되더라구요? ㅋ

비교를 안하려해도...내가 그애만큼 얘한테 할수 없을것처럼 딱 느낌이와서...

저도 그렇게 적극적이못되고...여자는 얘는 아니구나싶어서 역시 소극적이되고...

흐지부지 갈라지고 그런식? ㅎㅎ

제가 다시.. 처음처럼 열정을갖고 좋아할수있는여자가 나타날수 있을까요? ㅎ;

그애만나고 마인드자체가 바뀌어버려서..

어떤여자를만나도 그애만큼 두근거리지도않고;; 그아이는 눈도못마주칠정도로

하루종일절 설레게했는데..ㅎ 제가 딱느낀게 헤어지고한번 만낫는데..

저보고 많이변했대요 ㅎㅎ 외모몇가지와 가장큰게 자기눈을 똑바로쳐다본다나...ㅎ

그때 다시 아 내가 그땐그랫지...그럴때도 있엇지...하고 생각나더라구요 ㅎㅎㅎ

지금은 이애를생각하면 솔직히 좋은기억보다는 나쁜기억이 먼저떠오르지만...

깊게생각해보면 정말 저를 행복하게해줬던아이였어요 ㅎㅎ

다시 그때같은 감정 느낌 갖고싶은데... 제가 기다려보면 만나게되는걸까요?

아니면 제가다시 변해야하는걸까요? ㅎㅎ...

요즘은뭐... 여자도관심에서 점점멀어지는거같고...

게임에빠져들기도하고 알바에 빠져들기도하고.. 술에빠져들기도하고..ㅎㅎ

요즘 알바하구있는데 월급타서 컴터쩌는걸사서 겜을지대로함 해볼까?

아니면 다시 관리들어가서 도전해볼까?

아니면 그냥 친구들이랑 희희낙낙 즐겁게 보내는게 차라리 나을까?

요즘가장큰 고민입니다 ㅋㅋ 세가지 다할만큼 많이벌면 좋겠지만요 ㅋㄷ

읽어주신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ㅎ 적어두 한마디씩만 써주시고가면 더욱 감사하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