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흠..그냥 제 애기 ㅎㅎ

김진샘 작성일 08.03.03 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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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공유 연애겟을 좋아라 하는 김진샘이라고 합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그냥 제 인생 애기나 끄적이려고 하니..ㅎㅎ 지루 하시다면 과감히 넘겨주셔도 무방해요^^

 

참고로 전 22살이고 2월에 병장달아서(뭐가 자랑이라고-_-;;) 전역을 몇개월 앞둔 놈입니다..걍 군바리죠 ㅎㅎ

 

지금은 휴가 나온건데 어느세 좀 있음 부대 복귀 일이네요 ㅎㅎ

 

짬 먹으나 안 먹으나 복귀일은 역시 압박이 있네요;;;이놈의 복귀 압박은......ㅜㅡ

 

가끔 휴가 나와서 그동안 무심코 보던 사회라는 곳이 너무나 그립고...합니다만...국가가 저를 원하는데 어쩌겠습니까,,하하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열심히 해야겠죠?ㅎ

 

흠흠 말이 너무 길었네요;; 본격적으로 제 인생애기 한번 해볼까 합니다 흠...

 

예..저는 87년생입니다

 

집안은 그냥...음 부족한 것 못느끼고 자랐다는 정도??그냥 여기 계신 분들과 거의 비슷 하다고 생각합니다....(아니라면 죄송);;

 

그냥 뭐 초등학교 중 고 등학교 대학교 까지 아무 문제 없이 다니면서 군대 간것이죠...

 

제 인생은....객관적으로 봐서 너무 재미없고 ...따분하며....찐따 ??ㅎㅎ

 

뭐 초등학교땐 그냥 반에서 성적도 중간.,,,,성격도 내성적이고 낮을 많이 가려서 친하지않은 이상 다른 친구들하고 거의 말도 하지 않았죠...

 

중학교 올라가면서 외모도 비호감으로 변하고 살도 더럽게 많이 찌고 ㅎㅎ

 

그때 사진 보면 참 저도 신기합니다...이런 돼지가 나라니''ㅋㅋㅋㅋㅋ

 

비호감 외모에 내성적이라고 하면 딱 생각나는 거 있죠?ㅎㅎ 소위 왕따라는 것...

 

흠,.,제가 그런 걸 느끼면서도 부정한 것인지 그떄는 왕따?라는 걸 느끼면서도 제가 부정해버렸죠 ...난 아니다..아니라고...

라면서요 ㅎㅎ

 

참 중학교떄 놀림,괴롭힘,많이 당했죠;;바보처럼 웃기만 하고...ㅋ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더욱 싫었던 건 그런 제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그냥 내 인생이 이런 갑다 라고 치부하면서 그냥 살아왔던 바보 저입니다...ㅎㅎ

 

그렇게 중학교 지내고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성격은 좀 바꾸려고 해서 많이 바뀌엇지만..ㅎㅎ여전히.......지루한 인생;;

 

참 남들은 중학교 고등학교때 추억도 많고 ,,,한데,,전 딱히 니 인생에서 재미있는 거 애기해봐라 하면 아무것도 떠올려지는게 없네요...

 

추억이라는 사진집에...사진 한장 찍지 못한거죠 ..ㅎㅎ

 

그렇게 그냥 수시로 전주에 있는 전북대학교 붙어서 서울에서 머나먼 지방으로 자취를 시작했죠...

 

역시 ....서울에서 친구들과 지내면서 수그러 들었던 찐따 근성은 바로 고개를 쳐들더군요 ㅎㅎ

 

대학교 생활....거의 아웃사이더였죠...

 

선후배 관계 엄청 중요하다는 그 대학교 생활중에 아는 선배 후배 거의 없고 ㅎㅎ

 

외모도 비호감이라 여자친구 한번 못사귀어 보고..ㅎㅎ 그래도 군입대전 나도 사람답게 살아보자 하는 결심으로 엄청난 다이어트를 강행...20키로나 뻇드랬죠...ㅎㅎ

 

뭐...외모가 변하면 뭐하나요?저 자신한테 자신감이 없는걸...ㅋ

 

결국 피시방 전전하며 집에서 밥이나 축내다가 군입대를 했드랬죠..ㅎㅎ

 

군입대.....지금 생각해보면...참 후회는 없습니다

 

군대에서 참 느낀게 많죠..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많이 보면서 성격도 최대한 바뀌어나갔고...몸에도 왕자가(-_-ㅋ)생기고..

 

무엇보다 중요한건...자신감? 자신감을 얻은게 제일 큰것 같습니다..

 

어떤곳에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웃음..미소...활발함..그리고 강한 자신감...나에 대한 믿음...

 

이것만 있으면 뭐든 할수 있더군요..

 

남들은 군생활 2년(뭐..이젠 2년도 아니지만..)시간 버리는 것이라지만...저에겐 20년 걸려도 못꺠달 할 뻔 한것을 꺠닫게 해준 곳 같습니다...

 

뭐...애기가 군빠처럼 들리네요 ㅎㅎ(절대 간부지원은..-_-NEVER!!)

 

뭐...휴가 나와서 경험한 것이 제 인생중 경험한 것보다 더 파격적이 었던것도 많습니다...

 

생전 안가보던 클럽을 가서 논다던가....친구들과 여행이라던가...

 

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술자리에서...

 

너 성격 많이 바뀌었다....참..활발해지고...많이 웃고...ㅎ

 

물론 아직도 마음 한구석엔 찐따님께서 대기하고 계시지만...항상 억누르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한번뿐인 제 인생이니깐요....흠...마음속에 있는 열정이라는 꽃에 물은 주지 않았지만....그 꽃은 아직 죽이 않은것 같습니다.ㅎㅎ

 

이제 열심히 키워나가야지요....

 

그럼.,.,몇개월뒤 사회 복귀할떄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항상 자신감을 갇고 삽시다..!!자기 자신을 사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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