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떄 좋아하던 여자가 있습니다. 작고 귀엽고 순수해 보였죠.
고백까지 했었죠.
그런데 제 친구에게로 갔습니다.
정말 아프고 힘들었죠.
그래서 친구도 잃기 싫고 그때 감정으로는 그여자 또한 놓치기 싫어서친구로 남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아무 감정도 남아있지 않구요.
글쓰면서 다시 회상하기도 싫어서 쓰진 않겠습니다.ㅋㅋㅋ
그러다 얼마 안가서 깨지데요.
그런데 주변사람 남자 두명한테 꼬리쳐서 사람 맘 다 흔들어 놓고
결국은 주변사람들끼리 싸우고 하다가 결국 둘다 포기하기로 하고 그 여자를 놔주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남자 둘 역시 제가 알던 사람들이였구요.
더이상 꼬리칠 사람이 없는지 어디서 아저씨같은 남자를 남자친구라고 끼고 다니더라구요.
그것도 사람들 자기때문에 상처받고 싸우고 나서 바로.. ㅋ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아 그냥 좀 나쁜 年인가 보다 싶었는데
그남자가 제가 고백할 당시부터 사귀고 있었던 사람이였던 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다른남자와 양다리 걸치다 깨지고 이남자 저남자 꼬리치며 다니다가
결국 안되니까 숨겨둔 남자친구를 이제서야 사귄느 사이라며 데리고 다니는거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졸라 아저씨같은 그 남자가 불쌍하더군요.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도 모르고
마냥 좋다고 밤새 전화해주고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헌신적이더군요. 정말..
그런데 이年이 그남자 소중한건 모르고 또 이남자 저남자하고 어울려 다니는 겁니다. ㅋㅋㅋㅋ
아 이땐 진짜 뭐이런 조카튼 年이 다있나 싶더라구요.
그러다 이 아저씨같은 남친분이 너무 지쳤는지 연락도 안하고 만나주지도 않으니까
졸라 처울고 추태부리고 술마시고 생쇼를 하더니 이제는 자기 후배 남자들하고 어울려 다닙니다..
보기 지치네요.
정말 얼굴도 보기 싫을정도로 넌더리가 납니다.
한떄 좋아했다는게 챙피할정도로..
같은과라서 얼굴안보이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사람이 이럴수가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봐요.
이여자 이남자 저남자 꼬리치는 이유가 뭘까요?